진짜 좋은 사람 한테 이별 말하고 후회해본 둥 있어?

ㅈㄱㄴ

[둥이1]

반만 해봄 진짜 좋은 사람한테 이별 말하기

[글쓴둥이]

반만 해보는게 뭐야??

[둥이2]

이별말하기만 하고 후회는 안했다구

[글쓴둥이]

후회는 왜 안됐는지 물어봐도 될까?

[둥이7]

아 나 답한줄 알았어 내가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거 알면서도 헤어진게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지만 나는 그냥 연애 안하고 독립적인 상태가 좋은 것 같아서 헤어진 거였고 헤어지고 나서도 그 사람에 대해 생각하면 여전히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었고 다시 그렇게 좋은 사람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생각이 들지만 솔로인 생활이 나한테 진짜 더 잘 맞고 만족스러워서 후회 안 해

[둥이3]

나

[둥이4]

근데 좋은 사람이어도 회피형이라 후회되는거 반 돌리고싶진않은거 반이야...

[둥이5]

진짜 좋은 사람한테 헤어지자고한건 맞는데 후회는 안했었어
좋아하는거랑 사람 좋은거는 다르니까

[둥이6]

헤어지자고 해봤는데 한 달 뒤에 후회함 근데 어차피 헤어질 사이였어서 더 깊어지기 전에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했어

[둥이8]

나도 내가 만났던 사람들 중에 제일 괜찮았고
이별도 제일 더럽지않게? 했어
둘다 상황이 힘들기도 했고
지금은 전남친이 됐지만 그 사람은 취업문제
나는 몸이 좀 안좋았어서 헤어졌어
더 깊어지기 전에 헤어져서 한편으론 다행이기도 하고... 그동안 연애하고 이별하면서 처음으로 내가 잘 지내라고 한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