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애인 생각나서 2주동안 밖에도 못나가다가 친구 오랜만에 만나러 나갔는데 역시나 길 돌아다니는데 전애인 생각만 나고 우울해지더라 그러다가 친구가 애인이랑 톡하는거 살짝 보이는데 아 나도 내 일상을 얘기할 애인이 있었는데 이젠 내 옆에없네 하면서 현타오다가 친구랑 헤어지고 집에 가는동안에 전애인이 너무 보고싶더라 내가 난 이유도 없이 상대방이 이별통보해서 더욱 힘든거같아 내가 얼마나 싫었으면 전애인은 내가 붙잡아도 보고싶다 연락을 보내도 그 어떤거에도 답장하나 없고 차단하더라 내가 그렇게 싫었나 먼저 좋다고 고백해놓고 난 불타오르니까 걔는 내가 싫어졌나봐 너무 비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