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왜 머리를 자르면 울까........

나익도 여자인데 중딩때 머리규정이 있어서 엄마가 내머리 짧게 잘라놨을때 진짜 펑펑 울었는데 (울엄마 미용사) 아무라 엄마지만 내머리 돌려놓으라고 진짜 엄청 서럽게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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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지 ㅠㅠㅠㅠㅠ 길러왔던 내 시간이 모두 잘려났으니

[익인2]

그런 건 내 의지가 아니고 강제로 자르게 하니까 그런 듯
난 걍 자르고 싶으면 가슴까지 오는 머리도 어깨 위로 잘 잘라서,,

[글쓴이]

나 그때 트라우마 있어서 성인 되고나서는 한번도 머리 짧게 자른적 없어....

[익인3]

남자들도 많이 울던데

[익인4]

머리스타일이 사람인상을 엄청나게 좌우해서..

[익인5]

음... 그냥 본인 선택이 아니고 거의 타의적인 선택이라 더 동요한 거라 생각함 그리고 짧은 단발이면 꽤 많이 자른 거 같은데 너무 드라마틱한 변화에 적응을 못해서 더 그런 거라 생각

[글쓴이]

진짜 너무 억울했어 규정이 귀밑 3cm 였는데 반에 어깨 넘는 애들 투성이 었는데 그런애들 보니까 너무 억울해서 화까지 났음ㅠㅠㅠ

[익인6]

아 그럼 더 울컥하지... 왜 이렇게까지 잘랐나 싶고 😑 그래도 지금은 괜찮지?

[글쓴이]

너무 괜찮지 ㅋㅋㅋㅋ괜히 중딩때 얘기 꺼내서 울컥하네 ㅋㅋ근데 성인되고 나서는 절대 머리 짧게 안잘라

[익인7]

긴 머리가 더 익숙한갑다!! 이제 긴머리랑 행복하면 대써 😆

[익인9]

우리오빠 군대가기전에 머리빡빡밀때 울던데

[익인10]

ㅋㅋㅋㅋ 나 중1 입학식때 머리 빡빡밀고 가야한다고 할머니가 계속 고집부려서 머리 반삭했는데 가는길에 화나서 먼저가고 다시 자랄때까지 사이안좋았는데 그거 생각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