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 집안 문제로 힘든 일일 때 자기가 이리저리 전화 다해보고해서
혜택받는 것 많이 도와줬거든...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어쩌지 했더니 소원 하나 들어달라는거야.
솔직히 스킨십이겠지..남자니까.. 이제 한달째라서 뽀뽀 겨우 하는데 키스나 더한거면 어쩌지 하고 고민했거든..
근데 오늘 소원권 쓰겠다면서 말하는데 사랑한다고 한번만 먼저 말해달래.
한달내내 자기가 먼저 말하고 나는 `나도!!` 라고만 했다고..
나 진짜 뭔가 좀 허무하기도 했는데 너무 미안해서 눈물 살짝 나올 뻔 했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