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항상 애인이랑 결혼할지 고민하는 친구가 있어서.. 부모님이 반대하시는게 두렵대. 아직 찾아뵙진 않았는데 살짝 듣고 싫어하셨나봐.
친구 28살 : 부모님 두분 다 의사, 본인은 치과의사(레지던트), 키 크고 늘씬한편, 내가 느끼기엔 성격 좋고 공감능력 좋아서 친구들한테 상담도 잘해줌, 얼굴도 상당히 예쁜편
친구 애인 33살 : 부모님 소득 월 200추정 교사인 누나있음, 본인은 치과의사(페이닥터, 개원준비중)
애인 키는 크시고. 얼굴은 사진으로 보기엔 그냥 괜찮으셔!
내 친구 아버지는 집안차이 나는거 딱 듣고 애인 만나보지도 않으시고 싫어하셨던것 같아.
둘다 전문직이라서 친구는 애인 많이 사랑하니까 어떻게든 한번 설득시켜보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친구 마음도 이해가 되고, 설득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그런 생각도 이해가 되는데 익들이면 어떻게 할것 같아?..
친구말로는 애인 집안에 빚은 없는것 같다는데 정확히 어느정도 재력인지는 모르겠대.. 애인은 차는 있는것 같더라. 내 친구는 외제차 타고 다녀.
우리 아빠도 내가 연애할때 애인 스펙같은거 듣고 바로 싫은티 내고 그러셔서 친구한테 너무..공감이 가고 그러는데, 어떻게 말해주는게 좋은 친구인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