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cgv도 불매해

16년도 귀향 개봉하던 때야 참고로 주변에 가까운 영화관이 cgv랑 롯시 있고 좀 더 가야되는 지점에 메박있어. 

워낙 귀향이 수도권에서도 개봉 안 되는 곳 많고 대부분이 서울에서 많이 상영했지만 근처 영화관도 사람 많을 정도로 큰 곳인데도 불구하고 상영을 전혀 안 한다고 해서 결국 구경하면서 놀겸 서울 가서 봤어 

근데 개봉 때부터 사람들이 많이 보기 시작하니까 개봉 일주일 뒤에야 cgv가 귀향 상영하더라... 그거 보고 그 때부터 영화관은 절대 cgv로 안 가기로 마음 먹었다

[익인1]

원래 영화관이 그런거 아니야..??

[익인3]

22....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

[익인5]

3 그냥 슬픈 현실임 당연히 돈 되는 영화 상영하는 건데ㅠ

[익인10]

2222 돈 되니까 상영관 늘린 거고.....

[익인7]

44

[글쓴이]

좀 더 가야됐던 메박엔 상영했었어! 그때 당시 cgv랑 롯시만 일주일동안 귀향 상영 안 하고 있었고 근데 보는 사람들 많아지니까 그때 돼서야 cgv가 상영하는 게 너무 싫었거든

[익인9]

우움 쓰니가 과몰입 한것같기도 하고,,
끝까지 상영 안했으면 쓰니같은 생각 했을수도 있겠는데
원래 수요가 있어야 상영을 하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해서,,
불매는 자유지만 이유가 적절하지는 않은것같아
물론 쓰니가 하고싶다면야 하는거지만

[글쓴이]

상업적으로만 봤다는 거에 화가 났어서 불매 했던 건 맞아!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때 개봉 당시부터 상영했던 영화관을 자주 이용하려 했던 거였고!

[익인14]

아아 그러게 쓰니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수는 있긴하겠당

[익인15]

상업적으로 볼 수 밖에 없어. 마이너스 되는 프로젝트도 결국 장기적으로 플러스이기에 단기적 마이너스를 감수하려는 거고!! 그래도 여러 영화 소비하려는 모습 보기 좋다!!!

[익인2]

그럼 혹시 친구나 지인이랑 영화 볼때는 어떻게해?,,

[글쓴이]

친구들이 편한 곳으로 잡으라고는 하는데 내가 저 얘기하니까 대부분 메박 가려고 하더라

[익인13]

다른 익인인데 쓰니가 그 얘기하면서 불편해하니까 그런거 아닐까...... 나도 내 친구가 그렇게 말하면 동의 안해도 어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 했을듯

[글쓴이]

그런 거일 수도 있겠다... 그런 거라면 친구들한테 많이 미안하다

[익인4]

그럼 롯시 가..?

[글쓴이]

아니

[익인6]

엥 이건 왜...?

[익인8]

cgv가 그나마 많이 상영하는거일걸...? 메박이나 롯시가 극장수도 적고 그러니까...

[익인11]

이런저런 도덕적이고 의미있는 활동 다 하면 좋지! 근데 기업은 이윤창출을 해야하기에 그 영화가 우리 기업에 가져다 줄 수익을 생각해. 단순히 그 순위에서 밀렸다고 생각해. 비록 그 영화는 바로 상영 안 했더라도 Cgv는 아트하우스 등으로 독립영화 같은 거 꽤 상영해주니까 한 번 더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익인12]

22,,,
쓰나 꼭 귀향 아니더라도 상영 안해주는 영화도 많아..!

[익인16]

3333 나 시골 씨지브이 미소지기였는데 워낙 시골이라 독립영화들 상영하고 싶어도 영화관이 돌아가려면 어쩔 수 없이 인기 영화들로 골라야한다고 들었어

[글쓴이]

기업이니까 이익을 더 중요시 했다고 생각해 어떤 기업이든 이윤을 남기는 걸 목표로 하는 곳이 많을테니까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담았고 독립영화였던 거에 상업적으로만 생각을 했었을까란 생각 때문에 꺼려했던 게 맞아... 그래도 이번에 익인이 댓글 덕분에 더 자세히 알아보게 될 거 같아!

[익인17]

메박이 원래 그런 마이너한것(수요가 많이 없을거같은것) 많이 상영해줌
이건 cgv가 별로인게 아니고 메박이 괜찮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