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친하고 얘가 나한테 되게 의지함 근데 성격? 성향?이 너무 반대야 나는 되게 무던한 편이고 허용이라고 해야 되나? 친구가 늦으면 아~~그래~~천천히 조심히 와 이런식인 성격이고 친구는 되게 예민하고 하나하나 꼬치꼬치 다 캐묻는 성격이야 난 친구가 시간 바꾸고 그럴때마다 ㅇㅋㅇㅋ알겠음 이러는데 친구는 내가 바꾸려고 하면 엄청 뭐라고 해 내가 화나는 건 본인한텐 관대하면서 남한텐 관대하지가 않아 가끔씩 너무 손절하고 싶은데 친구가 힘든 상황이고 나한테 많이 의지해 나도 얘랑 만나면 잘놀기도 하고... 요즘 아무리 다들 손절손절해도 같이 지내온 시간이 있어서 손절하기도 그렇고 ㅎ 근데 너무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내가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닌데 이 관계를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 지속해야 되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