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1살이고 여대 예체능전공이야. 예고 나와서 고등학교때도 항상 실기,연습위주였어서 대학생활은 뭔가 재밌는일도 많고 이것저것많이 하겠지 기대하고왔는데 우리학교가 여대라서 그런가 진짜 뭐가 아예없어.. 동아리도 들어가기어렵고 축제도 노잼.. 술자리도 친한애들끼리 모이는거말고 아예없구 선후배끼리도 서로 관심없고... 난 대학생활이 인생의 큰 로망이었는데 그냥 가서 수업듣고 실기하고 끝..ㅜㅜㅜㅜ 그래도 공학대학들은 엠티,개총,술자리 이런것도 많고 동아리도 많이하고 교양수업도 다양하고 조별과제 등등... 다 너무 재밌을 것 같아. 내가 예고까지 나와서 저런생활을 한번쯤 너무 해보고싶어ㅜㅜ 대학생활이대로 끝나기 너무아쉽고.. 그래서 입시를 다시준비해보는건 넘바보같은걸까??.... 다시입시준비하려면 레슨비에 시간에 많은걸 투자해야돼 된다는 보장도 없고. 근데 대학생활에 미련이 넘크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