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현재 난 4학년 1학기 재학중인 지방대학 학생이야 학점은 3.5?정도 되는데 이번에 싸강으로 바뀌고 공부 거의 안해서 더 내려갈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나는 내가 공부를 못하지만 그나마 할수있는게 수학이니까 통계학과를 왔어 그리고 취업 걱정 안하고 그냥 2 3학년을 보내고 지금 4학년이 된 나는 갑자기 학벌콤플렉스가 심해졌어... 어디 우리학교 쳐봐도 다 어느학교냐는 말들 뿐이고 쓰면 안된다지만 넷상에서의 지잡대라는 워딩이 자꾸 날 더 자격지심 들게했어... 그리고 주위에 편입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더 자격지심이 생기는 바람에 좀 취업 잘되는 과로 편입까지 고민해봣는데 엄마께서는 이미 너가 4학년 1학기 까지 왔는데 왜 굳이 편입을 하려냐는 식이였어. 그러면서 스펙을 쌓지않은 것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더더욱 자존감도 낮아지고 초조해진 것 같은데 내가 갑자기 마케팅이라는 직종에 관심이 생기더라고... 그래서 이쪽길을 가고 싶은데 나는 너무 서울 쪽에 사는 애들이 부러운거야. 자꾸 인스타그램 찾아보면서 예전 고등학교 친구들은 다 어디대학갔는지 보면서 아 쟤는 취업 잘되겠네... 이런 열등감이 자꾸 생겨. 진짜 매일 걍 애들 인별 뒤지면서 그런거 찾고 학교 검색해보고 그러면 안되지만 자꾸 습관처럼... 그렇게 되면서 날 더 갉아먹는거같아... 그리고 마케팅 스펙도 없으니까 서울가면 날고기는 애들이 너무 많을텐데 내가 감히 지금부터 준비해봐도 되겠나 싶어... 심지어 난 인서울 한거도 아니니까 너무너무 후회되고 지난날의 내가 후회되고 또 괴롭다... 진짜 노래들을땨도 눈물나고 매일 너무 우울함에 살아...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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