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썸남이 사알짝 어려워지려해ㅠㅠ 사범대 영교과 1등 졸업하구 승무원 준비하다가 지금 대기업 호텔에 취직한 28살인데 키도 181이고 매일 헬스 2시간씩 자기관리 빡세게 해 외모도 되게 좋아 첨엔 아무 것도 모르고 대화하다가 뭔가 공부도 넘 잘하고 나보다 넘 좋아보여서 괜히 나를 안좋아할까봐...? 근데 그전에 이야기할 때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거 같다고 했구 자기는 술 담배도 아예 안하고 매일 운동만 2시간씩 하고 재미도 없다믄서... 여자들이 자기같은 사람 안좋아하지않냐고 묻더라 연애도 한두번? 거의 해본적없고 내가 어리고 착해서 자기한테 넘 아깝대 난 24살 직장인! 그냥 저 말 그대로 믿으면 되는거겠지? 내가 괜한 걱정하는거지? 갑자기 불안해져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