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착하지만 은근히 자기 고집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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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귀여운데..?

[글쓴둥이]

저렇게 한 반 년을 살아보니까... 요령이 생기긴 했어 뭘 주려거든 얘한테 물어보면 돼... 비록 서프라이즈 하는 맛은 없지만........ 자기 취향에 맞는 거 주면 알면서도 눈 반짝반짝해지는 게 귀엽긴해...

[둥이2]

근데 그거 말 안해주면 생각해서 가져다준 사람은 힘빠지지않나,, 착한 거랑 미련한 거랑 그 경계선 어딘가에 계신 분일까?

[글쓴둥이]

그거 맞는 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창 힘 빠졌을 때는 얘가 날 안 좋아하나? 이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까... 착한 것도 맞고 미련한 것도 맞는 거 같아...

[둥이2]

그래도 윗 댓 보니 요령이 생겼나봐 다행이넼ㅋㅋㅋㅋ

[둥이3]

둘이 진짜 잘 맞다 서운해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요령 찾아서 챙겨주고ㅋㅋㅋㅋㅋ

[글쓴둥이]

아 진짜???????? 이게 잘 맞는 거였어????????????????? 헐 난 우리 안 맞는 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맞는다는 거구나... 신기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그럼 둥이가 생각하는 안 맞음은 머였어????????

[둥이3]

나라면 서운해서 한마디 했다 그래도 사람이 챙겨주는건데 한번 써보기나 해볼 수는 있지않냐고? 이제 그러면 둘이 싸우고 안맞겠지?

[글쓴둥이]

아 헐 그럴 수가 있겠다 헐 와 헐.... 나 왜 여태껏 말해야겠다 생각 못했지????????????? 헐 방금 나 좀 충격 받았어 헐 다음부턴 좀 말해봐야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