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한 애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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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궁금해

[글쓴이]

몇 년 지기였어?

[익인1]

6년

[익인2]

ㅋㅋㅋㅋㅋ 나도 ㅋㅋㅋㅋ 나 4년 친구였는데ㅜ보고 싶다

[글쓴이]

난 7년ㅋㅋㅠ 2년째 앓고만 있다 이제 겨우 폰번호 잊었음ㅋㅋ 구남친도 이렇게 앓진 않았는데

[익인3]

연락해봐 나 6년지기랑 그랬는데 결국 풀었다

[글쓴이]

그러기엔 내가 1~2년정도를 얕고 길게 스트레스 줬고 걔가 손절할 때 나한테 범죄 수준을 저질러서ㅋㅋ 콩가루야 그냥 그리워만 하려고

[익인3]

아하..범죄수준인데도 그리운거야??

[글쓴이]

웅ㅎ..ㅎ 걔가 크게 잘못된 짓을 하긴했어도 내가 더 잘못했다 생각하게 되더라구 7년동안 친하게 지낸 거 어디 안 간다는 느낌

[익인4]

어쩌다 손절했어?자연스럽게? 싸워서?

[글쓴이]

내가 많이 잘못했다 생각해서 각잡고 얘기하다가 어찌저찌 하다가 감정 격해지면서~~ 싸우고 끝났어

[익인4]

구랬구먼..난 학교도 달라지고 연락을 먼저안하면 안와서 멀어졌는데..보구싶다 왜 다들 내가 먼저 연락해야만 할까ㅜㅜ 나한테 문제가 있는거겠지?😭

[글쓴이]

학교 달라지면서 연락 안 하게 될 수도 있지 나두 그런 애들 몇 명 있엉 익인이 문제라기보단 다들 현생이 바빠서 그런 걸거얌 그저 익인이가 친구들을 쫌 더 챙기는 스타일이었나보다ㅎㅎ 나도 익인이같은 친구 있었음 좋겠당 연락할 일 생기면 속상했던 거 잘 풀길 바라!

[익인4]

지쳐서 이젠 아무와도 연락안하고 안와~..힝 고마워

[익인5]

5년지기 친구 그립다

[글쓴이]

잘 지내는 지라도 알고 싶어 죽겠으

[익인6]

나도 6년지기인데 지긋지긋해서 손절함... 근데 가끔씩 생각나기는해

[글쓴이]

나도 한 1년정도는 그랬는데..ㅋㅋ 지금은 뭐 시간이 약인지 그냥 씁쓸하기만 해 근데 그정도로 지긋지긋한 정도 였음 그래도 손절하길 잘 한 것 같엉

[익인7]

12년지기 그리운 건 아닌데 마무리가 얼렁뚱땅으로 끝나서 이야기 한 번 제대로 해보고 싶다

[글쓴이]

와 12년지기면 가족수준아녀 너무 아픈 손가락일듯..ㅠㅠ 아주 나중이라도 연락할 마음 생기면 잘 되길 바라

[익인8]

나는 잘 지내~ㅋㅋ 너는?

[글쓴이]

잘 지내지ㅎㅋㅋ 그땐 미안했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