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집도 없었는데 그때는 선풍기로도 견딜만큼이었거든 근데 이번 이사한 집은 작년 봄에 이사왔는데 여름에 너무 더웠어서 이번 여름이 벌써 두려워... 그래서 엄마 방에도 에어컨 없다가 샀는데 내가 나도 에어컨 설치해주면 안 되냐고 했더니 그건 니 돈으로 해야하는거라고 왜 엄마가 사줘야하냐고 해서 슬프다... 원래 21살이면 성인이니까 에어컨 정도는 자기가 사야하나? 엄마가 기분 안 좋은 일 있으면 거실에 밖에 못 나오게 하거든 내가 잘못 한 일 아니어도 화풀이 한다고 그러니까 거실에 에어컨 있어도 소용이 없어... 그래서 작년엔 카페 진짜 많이 갔는데 그만큼 돈도 너무 들었어서 이번 여름이 벌써 걱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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