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후배 나 피하는 거 넘 노골적이다ㅎㅎㅎㅠㅠ

퇴근 때 버스정류장에서 매일 마주치는데 

나 안마주치려고 일부러 코너 돌아서 숨어있다가 

버스 오기 직전에 이제 막 온 척 해ㅋㅋㅋㅋㅋ다 티남ㅋㅋㅋ 

근데 나도 불편해.. 그래서 맨날 한 정거장 더 내려가거나 

아예 다른 방향으로 가려고 노력 중^^.. 증말 불편하다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런적 있어서 진짜 웃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돼서 웃김 핰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안친해... 같이 있으면 서로 폰만 봄 개어색..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나 거의 모든 직원들이랑 그런사이라....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이랑도 같이 엘베 안탈려고 나 맨날 5분 늦게나가...

[글쓴이]

엌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 친구랑 퇴근 때 마주칠까봐 난 진짜 진심 칼퇴해... 58분에 호다닥 나감..ㅎㅎ

[익인2]

왜 그러짘...

[글쓴이]

둘만 있으면 말 잘 안해서 숨막혀..흑..... 이 친구 오기 전에 다른 후배는 괜찮았는데 나랑 안맞는 친군가벼,,흐그루구ㅜㅠ

[익인2]

ㅠ.... 그냥... 뭐 좋아하는지 취미는 뭔지 물어봐..
알고봤더니 둘다 일코중인 같은 취미일수도 있음..

[글쓴이]

근데,,, 나도 걔랑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아,,, 서로 데면데면해ㅎㅎ,, 같은 부서도 아니라 점심 먹을 때 빼곤 안마주쳐서 그냥 이대로 지내려구.. 근데 나 소심해서 출퇴근마다 마주칠까봐 좀 스트레스 받아 어색하구 쫄려서ㅋㅋㅋ큐ㅠㅠ흑

[익인2]

그냥 말 틀 정도만...그정도만 친해져도 되지않아? 이게 더 스트레스일것 같아서 말해썽..

[글쓴이]

2에게
사회생활이니까 당연히 형식적 대화는 하는데 그 내면이 서로 오지게 어색해서 그려,,

[익인2]

글쓴이에게
아하.........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