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가는 사람이 전애인 친구야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내 친구의 친구가 내가 일하는 계열로 입사하고 싶어해서 실제로 도와주고 입사하게 됐어.. 나한테 고맙다고 밥 사준다고 해서 만났는데 얼굴도 성격도 정말 괜찮아서 호감 가더라 그런데 알고보니 6년전에 사귄 전애인이랑 친구야 동네 너무 좁네.. 포기하는 게 낫겠지? ㅠㅠ

[익인1]

아닝

[익인2]

비장하게 살어

[글쓴이]

비장하게 사는 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잘못 말했다.
비정하게 살어

[익인2]

남들도 비정하게 살테니깐

[익인3]

웅

[익인4]

난 만날거같은데.. 애초에 전남친이랑 사귈 때 알던 사이가 아니니까..

[글쓴이]

그렇게 친한 건 아니어서 괜찮을 것 같다고 합리화하기도 하고 ㅠㅠㅠ 잘 모르겠다

[익인5]

6년이나 지낫는디 뭐

[글쓴이]

이제 얼굴도 가물가물했는데 갑자기 생각나버렸어... 후

[익인6]

6년이면 나같아면 그냥 만나볼것같애

[익인7]

6년인데 뭐 어때

[익인8]

에이 괜찮을 것 같은데 6년이면 뭐

[익인9]

난 걍 만나도 괜찮은데 상대방이 괜찮아야 만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