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였을 때 항상 엄마한테 맞거나 욕먹고 자랐거든ㅋㅋㅋㅋ...
지금 엄마 엄청 후회하는 것도 미안해하는 것도 알고
엄마가 어렸을 때 맞으면서 자라서 이런 방식으로밖에 키울 줄 몰랐다는 것도 알아
그래서 가끔은 엄마가 너무 안쓰러운데 가끔은 또 너무 원망스러워서
엄마가 사소한 잔소리 하려고 할 때에도 또 욕할 거냐고 그럼 마음이 편하냐고 엄청 뭐라고 한다...
그러면 엄마가 엄청 미안해하심...
나도 이러는 거 항상 후회하고 엄마한테도 미안하긴 한데
그럼 나 미자때 항상 자살 생각하고 자해하고 다닌 건 누가 보상해줘?
애증의 엄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