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st 미로카페나 상가랑 합쳐진 아파트라서 출입구가 숨겨진 곳이 아닌데 길을 묻는경우를 말하는 거임
난 그냥 초행길도 지도보고 빡빢빢하고 찾아가거든
그냥 카카오지도나 네이버지도를 신뢰하고 찾아가버리거든
근데 길을 묻는 사람을 보면 저사람은 왜 어플을 실행 안시키지?.. 혹은 지도를 잘 못보나?..싶음
물론 어르신들이라 핸드폰쓰는게 서툴다해도.. 내 또래인데 길 물으면 신기함
+
혹시나 해서 비하 X .. 그냥 신기해서 그럼
번외로 길치도 신기함
+
걍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길치랑 길 찾는 사람이랑 길을 기억하는 방식이 다르대
길 찾는건 장소에 대한 기억 + 길에 대한 기억이 합쳐지는건데
장소를 기억할때 길을 잘 찾는 사람들은 언어 + 공간적으로 기억하고 길치는 언어적으로만 기억한대
그리고 길을 찾을 때는 마찬가지로 길을 언어 + 공간적으로 기억하고, 길치는 언어+공간+시각을 쓴대
그래서 최종적으로 길을 잘 찾는 사람들은 언어+공간이 맞아떨어져서 잘 찾게되고
길치는 장소에 부족한 공간적 기억과, 길에 필요없는 시각적 기억이 들어가서 못찾는거래
난 진짜 궁금해서 쓴거였는데.. 머 다르게 들은거 같으니 내가 표현을 잘못한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