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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62l 4
이 글은 3년 전 (2020/7/09) 게시물이에요
동거사이 혹은 신혼부부 사이인 배큐x닝으로  

아침부터 진짜 사소한 일로 살벌하게 싸워서 어색해진 상태로 밤에 같은 침대에서 자는 거 하고 싶음.  

 

따로 자고 싶어도 동거 초반에 정했던 "무슨 일이 있어도 한 침대에서 자기" 약속 때문에 서로 어색해 하면서 같이 침대에 눕는 거 좋지 않니. 그러다가 얘기도 좀 하도 화해도 하고 그런 다음 티격태격 거리면서 꽁냥거리는 거 하고 싶어용. 

 

난 후타쿠치랑 시라부 생각했는데 다른 하고 싶은 캐 있으면 말해줘! 못하는 캐 꽤 있음...  

지문 댓망인데 텀 최대한 줄이고 싶어서 짧게 쓸 지도 몰라! 절대 대충 하는 거 아님 ㅠ  

 

안맞안잇이니까 괜찮은 닝만 와줘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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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jf
3년 전
닝겐1
센세 사쿠사 되나요??
3년 전
글쓴닝겐
사쿠사 캐붕나도 ㄱㅊ?
3년 전
닝겐1
완전 괜찮아요
3년 전
글쓴닝겐
그렇다면 싸운 이유 정해서 선지문 해줭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사쿠사 동갑 신혼부부로 닝이 씻고선 샤워실 화장실에서 머리카락 안 치웠다고 사쿠사가 짜증낸 상황! 닝은 늦게 일어나서 사쿠사 먹일 아침 차리느라 급해서 못 치운 거로 부탁드려요❤️

-
(같은 이불을 덮은 채 너를 마주 보고 자기 불편해 등 돌리고 누워. 너랑 싸워 심란한 마음에 차마 잠에 못 들고 꼼지락대다 고개를 돌리고 너를 부르는) ... 키요오미, 자?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잠도 오지 않고 이 숨막히는 듯한 분위기도 싫어 뭐라도 말을 꺼내고 싶지만 자존심과 민망함에 입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아 조심히 시선만 네게 둔 채로 입술을 달싹이다 갑자기 고개를 돌리는 너와 눈이 마주치고 눈을 동그랗게 떠) ...아니. 안 자고 있었어.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고개를 돌리자 캄캄한 어둠 속에서 빛나는 네 눈을 마주하고 흠칫 떨어) ... 어, 안 자고 있었네? (그 상태로 아무 말 없이 어색하게 서로만 바라보다 먼저 사과를 하기로 결심해. 깔끔한 걸 좋아하는 너이기에 내가 실수한 건 알아서 우물쭈물하다 입을 열어) ...내가 아까 미안. 너 깔끔한 거 좋아하는데, 신경 못 썼네.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 얼굴을 바리보는 동안 놀라서 동그랗게 뜬 눈이 부드럽게 풀리고, 네가 하는 말을 저용히 듣고만 있다가 조심히 눈가를 쓰다듬어주며 살포시 미소를 지어) 아니야. 내가 더 미안. 나 신경 쓴다고 다른 거에 신경 쓰지 못한 건 줄도 모르고 화내서. 그렇게 화낼 일도 아니었는데.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눈가를 쓰다듬어주는 너에 널 빤히 바라보다 네 말에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려) 화내지 마. 나 아까 진짜 서러웠단 말이야... (내 말에 가볍게 호응해주며 내 머리칼을 정리해주는 네 손길에 조금씩 다가가 네게 안긴 채로 가슴팍에 얼굴을 묻어) 나는 너 아침 먹이려고 하느라 못 치운 건데... 진짜 미웠어.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응, 그랬을 거 같아. 이번엔 내가 나빴어. 요리한다고 힘들었을 텐데, 그것도 모르고. (몸을 꼬물거리며 품에 안기는 네 작은 몸을 다정하게 감싸 안으며 머리카락 위로 살며시 입술을 문지르면서 속삭이는) 앞으로는 그런 일로 화 안 낼게. 약속해.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다정하게 감싸 안는 너에 허리를 끌어안고 너를 올려다 보는) 진짜 약속하는 거다? (고개를 끄덕이며 이마에 가볍게 입 맞추는 너에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는) 나도 잘못했지만 사소한 청소로 화내면 나대신 청소업체랑 결혼할 줄 알아. 알겠어?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약속한다니까. 나 한 번 약속한 건 잘 지켜. (편안하게 웃음을 터트리는 너를 보자 나 또한 기분이 좋아져 절로 미소가 그려지고 얼굴을 살짝 내려 콧잔등을 따라 입술로 가볍게 훑으면서 네 입술 위로 내려오다) ...그건 좀 심하지 않아? 난 너 아니면 차라리 평생 독신으로 살래.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입술 앞에서 멈추는 너에 얼굴을 살짝 내밀어 짧게 입 맞추고 떨어지는) 독신은 무슨, 말만 잘 해요. 사쿠사 키요오미 씨. (내 말에 미간을 약하게 찌푸리며 부정하는 너에 엄지로 네 미간을 살살 매만지는) 찌푸리지 마. 주름 생긴다. 나는 주름 자글자글한 할아버지랑 살고 싶지 않거든?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진짜 독신으로 살 건데? 너랑 결혼하는 거 아니면 의미 없어. 이제 와서 너 말고 다른 여자 찾고 싶지도 않고, 별로 궁금하지도 않아. (미간을 어루만지는 네 손을 끌고 와 내 뺨 위에 얹고는 조금 더 네 앞으로 가까이 다가가며) 나랑 결혼해줄 거야?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뺨을 매만지게 하는 너에 볼을 쭉 늘이며 너를 쏘아봐) 벌써 결혼해서 단단히 묶였는데 어딜 가. (양손으로 네 볼을 꾹 누르며 툭 튀어나온 입술에 가볍게 뽀뽀하는) 놔달라고 해도 안 놔줘. 나 죽으면 너도 순장해.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건 좀, (심하지 않냐고 말하려다 네 표정을 보고 입술을 꾹 다물고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너를 보며 귀여워 죽겠다는 듯한 미소를 짓고 한 번 더 키스해달라고 고개를 살짝 치켜들면서) 그럼 내가 죽으면 너도 따라올 거야?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는 너에 만족하며 웃어. 그러다 네 말을 듣고 정색하며 고개를 젓는) 아니? (내 말에 굳어 정색하는 너에 한 번 더 입 맞추고 능글맞게 웃어) 나는 너 죽기 하루 전에 먼저 죽을 건데?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 대답에 살풋 미간을 찡그리지만 곧장 따라오는 대답을 듣고는 표정을 풀고 어이없다는 듯이 작게 웃음을 흘려) 뭐야 그게. 그런 게 어딨어. 그럼 남은 하루동안 난 어떻게 살라고. (배시시 웃는 네 뺨을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해) 난 하루라도 너 없이는 못 살 거 같은데.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배시시 웃자 뺨에 닿는 따뜻한 네 손에 얼굴을 부비적대며 손바닥에 가볍게 입 맞춰) 남은 하루 동안 내 생각 하면서 살아. (내 볼 위에 얹어둔 네 손 위로 내 손을 겹쳐잡으며 장난스레 얘기해) 이기적이라고 해도 괜찮아. 나는 키요오미가 죽기 전까지 내 생각 하면서 나를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진짜 이기적인 부탁이네. (눈꼬리를 사르르 접으며 말하는 네 얼굴을 홀린듯 바라보면서 중얼거리고 느리게 고개를 네 쪽으로 가져가 살포시 입술을 포개며 조용히 중얼거려) 지금도 하루 종일 네 생각만 하면서 살고 있으니까 그런 거 바랄 필요 없어. 네가 죽을 때는 나도 함께야.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입술이 맞닿은 채로 속삭이는 너에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작게 속삭여) 응, 네가 이기적인 나를 사랑해줘서 다행이야. (속삭이자마자 바로 네 목 뒤로 두 손을 두르고 약간 건조한 네 아랫입술을 살살 빨다, 깊게 입을 맞춰. 한참을 입 맞추다 막히는 숨에 네 어깨를 콩콩 치고 입을 떼. 은색 타액의 실이 늘어지는 네 입술을 엄지로 살살 매만지며 작게 말하는) 그럼 진짜 순장하는 거다?

-
헉 나 센세한테 말하는 거 잊었어요 ㅠ ㅜ 다시 이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ㅅㅠ❤️❤️ 사랑합니다 ㅜㅜ💖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가 깊게 입을 맞춰오자 얌전히 입술을 내주며 한시도 네게서 눈을 떼지 않는. 얇은 허리를 강하게 휘감고 혀로 입안 곳곳을 훑으며 키스에 집중하는데 숨이 막힌 네가 어깨를 밀어내자 그제야 입술을 떼고 살짝 거칠어진 숨을 정리하며 조용히 미소지어) 그러든가. 대신 내가 먼저 죽었을 때도 포함이야.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자 미간을 살짝 찌푸리는 너에 어색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 으응, 역시 그렇지? (설마 자신이 죽었을 때, 같이 안 죽겠냐는 네 말에 장난스레 고민하는 척 손가락을 하나하나씩 접으며 정력에 좋은 음식을 얘기하는) 아-, 오늘부터 키요오미 건강 보양식 먹여야겠네. 일단 장어랑, 부추랑, 복분자랑... 아, 고사리는 절대 먹지 마. 알겠지, 자기야?

3년 전
닝겐2

3년 전
닝겐2
저 상황은 후타쿠치가 딱이제😆 둘이 동갑이고 캐랑 같이 드라마 보다가 닝이 '내가 예뻐, 저 사람이 예뻐?' 했는데 캐가 닝 놀리려고 다른 사람 골랐다가 싸운 거요! 좀 유치하지만...ㅎ

(어색하게 네 옆에 누워 등을 돌리고 있다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돌려 널 쳐다봐) ... 야.

3년 전
글쓴닝겐
(내게서 등을 돌린 네가 돌아볼 기미를 보이지 않자 꾹 다물고 있던 입술을 삐죽 내밀고 속으로 궁시렁거리고 있는데 대뜸 고개를 돌려 저를 부르는 너에 손을 움찔 떨고 눈동자만 슬쩍 굴리며) 왜.
3년 전
닝겐2
나 얼굴 고칠까. (몸을 돌려 천장을 향해 바르게 눕고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과 말투로 네게 말하는) 네가 보기엔 어때? 맨날 보니까 잘 알 거 아냐.
3년 전
글쓴닝겐
히? (느닷없이 이상한 질문을 하는 너에 표정을 찡그리며 네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가 가까이 붙은 네 얼굴을 보고 숨을 들이키는. 아무렇지 않게 구는 네 태도에 잠시 당황을 느끼며 아직은 딱딱한 목소리로) 너가 고칠 데가 어딨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냥... 아까 거울 보니까 좀 맘에 안 들어. (저를 바로 돌아보는 너를 가만히 바라보며 당황한 네 얼굴이 귀여워 보여 속으로 웃다가 한 손으로 네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어) 제일 예뻐 보이고 싶은데 누가 아니래서.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기분이 조금 풀렸는지 평소에 하던 버릇처럼 내 뺨을 꼬집기까지 하는 네 행동을 지켜보면서 나 역시 응어리 졌던 것들이 풀리는 것을 느끼고 한결 부드러워진 눈빛으로 지그시 널 바라보며) ...그거 나 찔리라고 하는 말이지? 장난이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사람이 해명을 하면 좀 들어주지 그러냐.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흥, 표정이 장난이 아니던데. (입술을 삐죽이며 네 볼을 살짝 세게 잡았다가 놓고는 눈꼬리를 축 내리고 너와 눈을 맞추다 네 품에 파고드는) 오늘 하루종일 거울만 본 거 같아. 장난이라도 신경 쓰이잖아... 맞는 말이라 더 짜증났어.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참나. 이젠 내 표정도 못 읽는 거야? 이게 어딜 봐서 거짓말 하는 표정이야. 완전 진심 만만인데. (끝까지 제 진심을 장난처럼 취급하는 너에 욱할 뻔 했지만 울상을 지으며 품에 안기는 너를 보고 놀라울 정도로 마음이 진정돼 덩달아 널 끌어 안으며 팔에 힘을 주는) 뭘 그런 걸로 의기소침해지고 그래. 당연히 너 놀린다고 장난친거지. 맞는 말은 뭐가 맞는 말이야. 내 눈엔 네가 제일 예쁘다고, 바보야.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같이 안아주는 네 품이 포근해 안긴 채 품 속에서 부비적거리다 고개를 들어 네게 짧게 입 맞추는) 네가 하는 말이니까 당연히 신경 쓰이지,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마지막 말 듣고 싶어서 알면서 한 번 물어본 거야. ... 그래도 내가 좀 예민했던 거 같아, 미안. (장난스레 웃으며 네 배를 콕 찌르고는) 하여튼 너는 나 놀리는 맛으로 살지.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고양이처럼 품에서 부비적거리는 너를 보자 참으려해도 웃음이 터져나와 큭 소리내서 웃고는 네 뺨을 부드럽게 감싸쥐고 입술로 여기저기를 꾹꾹 누르며) 하여튼 귀여워 가지고. 장난인 거 뻔히 알면서, 그게 그렇게 신경 쓰였어? 그렇게 반응 잘 해주니까 계속 놀리는, 아, 간지럽다니까. (배를 찌르는 손가락을 꼭 붙잡고는 너와 코끝을 맞댄 채 눈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말해) 나도 미안. 마음에도 없는 말 해서.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제 얼굴 여기저기 뽀뽀를 퍼붓는 너에 코를 찡긋거리다 제 손가락을 잡고 간지럽다는 네 말에 헤실 거리며 웃는) 다음에 물어보면 모범 답안으로 얘기하세요, 자기야. (코를 맞댄 채 너와 눈을 맞추며 얘기하다 괜히 부끄러워 얼굴을 살짝 뒤로 빼고는 어두운 방 안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열이 오른 얼굴을 식히며 말하는) 하긴, 장난 빼면 켄지가 아니긴 하지. 내가 그 장난 같은 꼬심에 넘어가서 지금 너랑 여기 누워있잖아.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뭐래. 너 꼬실 때는 나름대로 진지했거든? 내가 시도때도없이 장난처럼 굴겠냐. (어둠에 가려져 정확히 보이진 않았지만 어쩐지 네 얼굴이 붉어진 것 같다는 생각에 이유없이 묘한 기분이 되고, 허리를 끌어안은 팔에 더욱 힘을 줘 너를 제 앞까지 바투 끌어당기며) 나 제법 진지할 때 많지 않아? 왜, 너랑 그거 할 때도 엄청 진지하잖아.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래도 나는 그 장난에 넘어갔는데? 네가 나한테 줄 거 있다고 손 내밀라고 하면 맨날 휴지 조각 같은 거 주더니, 언제 한 번 꽃 준 적 있었잖아. 그때 반했었어. (네가 나를 더 끌어당기자 부끄럽지만 어두운 것을 빌려 조곤조곤 말을 잇다 네 말에 눈을 크게 뜨고는 너와 살짝 떨어져 팔을 엑스 자로 해 제 몸을 가리는) ... 갑자기 무슨 소리야! 지금 그게 왜 나와?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아아-, 그때. 와, 우리한테 그런 때도 있었네. (네 말에 잠시 추억에 빠져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곰곰이 되짚어보며 애틋한 미소를 짓는. 의미심장한 제 마지막에 네가 기겁하며 몸을 떨어뜨리자 눈썹을 찡그리며) 아, 누가 지금 하재? 그냥 그렇지 않냐고 물어본 거잖아. 하여튼 머릿속에 할 생각밖에 없지?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 아니. 네가 꼭 할 것처럼... 내가 무슨 맨날 그런 생각만 하는 줄 아냐!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이불을 들어 빨개진 얼굴을 숨기는) 진짜, 또 나 당황한 거 보고 웃고 있지. 나 이불 속에 있어도 다 보여. (이불을 손끝으로 꼬옥 잡으며 또 너에게 당한 것 같아 잔뜩 심통이 난 목소리로 투덜거리는) 진짜 그런 거 아닌데... 켄지는 맨날 나만 놀리고...

3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라 온몸으로 당황한 티를 내며 이불 속으로 숨어버리는 너를 보며 크게 웃음을 터트리고) 아, 진짜 귀엽네. 나랑 그렇게 하고 싶었어?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말하면서 이불을 걷어올려 네 얼굴을 들춰내는) 뭐 어때. 그만큼 나랑 하는 게 좋다는 거잖아. 난 기분 좋은데?

3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헉 센세 ㅠㅠㅠㅠㅠㅠ 서프라이즈 너무 좋아요... ❤
-
... 좋긴 좋지만, 그래도 무슨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 (장난스러운 얼굴을 한껏 들이밀며 표정만큼이나 장난스러운 말들을 제게 해대는 너를 밉지 않게 째려보다 손으로 네 입을 막아버리는) 아, 이렇게 맨날 놀려먹는 애가 뭐가 좋다고 이렇게 빠졌는지. 진짜 미워. (말과는 다르게 네 품에 파고들며 얼굴 여기저기 쪽쪽 입 맞추는) 잘생겨서 봐준다.

3년 전
닝겐3
나ㅏㅏ
3년 전
닝겐3
후타쿠치로 선지문 짜오면 되나요!
3년 전
글쓴닝겐
옙 아 그리고 뭐 때문에 싸웠는지만 대충 정해주면 땡큐
3년 전
닝겐3
아침으로 토스트 준비하다가 한눈판 사이에 태웠는데 니로가 계속 놀린 상황으로! 닝 평소에 요리 못해서 더 욱한 걸로!
-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눈을 감고 잠을 청하려다 느껴지는 네 시선에 고개를 돌려 널 바라보는) 뭐, 왜... 할 말 있어?

3년 전
글쓴닝겐
...좀 쳐다보는 것도 안 되냐? 내 마누라 얼굴 좀 보겠다는데, 너무 까칠하게 구네. (여전히 싸늘하게 나오는 네 반응을 보고 조금은 풀이 죽은 표정으로 툴툴거리며) 아직도 삐졌어?
3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직도 삐졌으면 어떡할 건데. (천장을 보며 아침에 있었던 일을 다시 생각하다 또 울컥해 상체를 일으켜 앉아 네 쪽으로 몸을 돌리는) 좀 태울 수도 있지. 사람 놀리기나 하고.

3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아아, 화 풀라니까. 나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어. 다음부터는 그런 걸로 너 안 놀릴게. 어? 어? (아직도 삐졌다는 네 말에 꼬리를 축 내린 강아지 꼴이 되어 네 손목을 소심하게 꾹꾹 잡아 내리다 갑자기 몸을 일으켜 앉는 너를 보고 흠칫 놀라며) 아, 깜짝이야. 그래, 태울 수 있지. 내가 나쁜 놈이네.

3년 전
닝겐4
.
3년 전
닝겐4
샘 스나 되나요??
3년 전
글쓴닝겐
스나 좀 어렵다ㅠ
3년 전
닝겐5

3년 전
닝겐5
혹시 된다면 라부요ㅠㅠ
3년 전
글쓴닝겐
싸운 이유 간단하게만 정하고 선지문 해줘
3년 전
닝겐5
라부랑 닝이랑 동거하는데 요즘 닝이 하도 친구들이랑만 놀아서 싸운 거요! 감사합니다 센세...ㅠㅠ
-
(아직도 네가 이해가 안 가 화가나지만 같은 침대에 막상 누워있으니 어색해져 서로 등만 돌리며 누워있다 제가 먼저 몸을 돌려 네 잠옷 끝자락을 살짝 당겨) ...켄지로, 자?

3년 전
글쓴닝겐
...아니, 아직. (너도 나와 대화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아 잠자코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하던 도중 뒤에서 옷자락을 잡아당기는 손길에 몸은 돌리지 않고 조용히 대답만 하는)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지금이 몇 신데 아직도 안 자...?(저를 바라보지 않는 너에 잠깐 투덜대다 역시 제가 잘못했다고 느껴 너에게 미안하다 해야할 것 같아 네 허리를 뒤에서 껴안으며 등에 머리를 기대) 나 할 말 있어.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러는 너도 안 자고 있잖아. 내일 회사 일찍 가야하는 거 아니야? (마음 속으론 살갑게 다가가고 싶어도 몸은 따라와주지 않아 다소 차가운 말투로 네게 대답하는데 문득 뒤에서 느껴지는 네 온기에 굳은 몸이 사르르 녹아 표정도 한결 부드러워지며) ...뭔데.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미안해. 내가 요즘 너무 친구랑만 놀았던 것 같아. 오히려 너한테 큰 소리 낸 것도 미안하고... 잘못했어.(너의 허리를 살짝 더 힘을 주어 껴안으며) 나 용서해 줄 거지...? (네게 애교를 부리듯 등에 머리를 살짝 부빗대며)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네가 하나하나 잘못한 것들을 말하며 사과를 건네자 괜히 심장 부근이 저릿해져서 눈가를 작게 찌푸리다 등을 간지럽히는 애교에 참지 못하고 뒤를 돌아 네 허리를 마주 끌어안으며 시선을 맞추면서) 다음부터 안 그러겠다고 약속해. 그러면 용서해줄게.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뒤돌아서 저를 끌어안는 너에 살짝 미소 짓고는 너와 눈을 맞추며) 응. 앞으로는 안 그럴게. 그러니까 나 용서해주세요. (고개를 살짝 들어 네게 입을 짧게 맞춘 후 웃어보여) 근데 내가 친구들이랑만 놀아서 켄지로 질투한 거지?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이럴 때만 애교지? 하여튼 약았어, 너. (투덜대는 말투와는 다르게 목소리는 네 애교에 녹아 한없이 부드러워져서는 짧게 맞닿았다 떨어진 네 입술 위로 다시 한 번 입술을 꾹 내리찍고서 나직하게 속삭이는) 그걸 이제야 알았어?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애교 부리면 너 좋아하잖아.(네 말에 킥킥 웃으며 질투했다는 말과 제 애교에 녹아 한없이 부드러워진 너에 네 양 볼을 잡고서는 너와 눈을 맞춰) 우리 애인 이럴 때 엄청 귀여워. 어떻게 이렇게 귀엽지? 나랑 결혼할래? 내가 잘 해줄게.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러니까 약았다는 거야. 사람 약점 이용해먹기나 하고. 난 내 애인 이렇게 키운 적 없는데. (기분이 좋아졌는지 웃음을 터트리며 볼을 아프지 않게 잡아늘리는 너를 애정 그득한 눈으로 응시하다 네 말에 피식 웃음을 흘려) 나 책임질 수 있기나 하고? 동거만 해도 이렇게 싸우는데, 결혼한 후에는 힘들다고 도망치면 어떡해.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럼 이혼 하는거지 뭐.(네게 웃으며 농담조로 이야기하다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지는 너에 네 볼을 안아프게 살짝 더 힘을 주고는 너를 바라봐) 농담이야 농담. 내가 그럴 사람 아닌거 네가 더 잘 알잖아. 나 켄지로 책임질 수 있어. 싸우는 건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커플들 부부들도 마찬가지잖아. 그래서 나랑 결혼하기 싫단거야? 네가 할 대답은 예스나 노밖에 없어.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쉽게 이별을 꺼내는 너에 표정을 굳히고 한 마디 하려다 네가 금방 정정한 덕에 굳어있던 표정이 풀리고) 또 그런 농담해봐. 나도 똑같이 되갚아 줄 거야. (흘러내린 머리칼을 부드럽게 귀 뒤로 넘겨주며 왠지 기분이 좋은 것 같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웬일이야. 나한테 거부권도 주고. 평소엔 예스랑 예스밖에 안 줬으면서.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알았어, 안 할게. 결혼은 나 혼자 하는게 아니니까. 그런데 네가 노라고 하면 나 좀 상처 받을 것 같아. (네 볼을 잡은 손을 놓고는 네 볼을 쓸어내리며) 나랑 할 거지 결혼? (제게 장난치고 싶은 듯 웃으며 뜸을거리는 너를 밉지않게 노려보고는 네 옆구리를 간지럽히며) 얼른 대답해.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런 질문을 뭐하러 해. (잠깐동안 장난기가 발동했지만 제법 진지한 네 표정을 보고 나 역시 진중한 목소리로 뺨을 쓰다듬는 네 손바닥 위에 키스하며 말해) 당연히 해야지, 결혼. 나 아니면 누가 널 감당하겠어.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 말 되게 기분 나쁜데 기분 좋네. 모순적이야.(네 대답에 피식 웃으며 너의 허리를 다시 양팔로 꽉 감싸 안아 네 품에 얼굴을 묻어) 나중에 네가 다시 프로포즈 근사하게 해줘. 반지 다이아몬드 알 굵은 걸로.(장난스레 웃다가 고개를 들어 네 눈을 빤히 바라보며) 나 키스 해주면 안 돼?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런 디자인은 별로 내 스타일 아닌데. 그리고 그 정도 크기의 다이아몬드 사려면 이 집도 팔아야 될걸. (가슴팍에 얼굴을 폭 묻은 네 머리카락 위로 부드럽게 입술을 문지르며 대답하고, 키스해달라며 지그시 눈을 맞춰오는 널 뚫어져라 바라보다 천천히 고개를 기울여 입술을 포개는)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아아아 센세ㅠㅠㅠㅠ❤❤
-
그거는 너무 비싸려나? 우리 집 팔면 안 돼. 그럼 켄지로가 봐서 예쁜걸로 사줘. 알았지? (제게 천천히 입을 맞추는 너에 저 역시 네 목에 팔을 두르며 네 입맞춤에 응해) 켄지로는 아기 몇 명 낳고 싶어? 나는 아들 딸 하나씩 낳고싶은데.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부드럽게 아랫입술과 윗입술을 번갈아 빨아올리며 진득하게 숨결을 나누다, 살짝 입술이 떨어진 틈에 아이 얘기를 꺼내는 너를 보며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벌써 아이 계획 세우려고? 결혼한 후에 천천히 생각해봐도 되는데. (자연스럽게 네 위로 올라타 얼굴 곳곳에 입술을 부딪히며) 일단 난 너 닮은 딸 하나는 꼭 낳고 싶어.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제 얼굴 곳곳에 입을 맞추는 너에 간지럽단 듯 웃으며 몸을 움찔거리고는) 나는 너 닮은 아들 꼭 낳고 싶은데. 지금도 귀여운데 애기는 얼마나 귀여울까. 리틀 켄지로.(재밌다는듯 킥킥 웃으며 제 위로 올라탄 네 볼을 양손으로 잡고는 너를 올려다봐) 뭘 하려고 이렇게 자세를 잡으셨을까나.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럼 네가 말한 대로 두 명이면 되겠네. 나 닮은 아들 하나, 너 닮은 딸 하나. (위에서 너와 눈을 마주하는 상태로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고 네 의미심장한 말에 네 손바닥 위로 입술을 부비며 눈꼬리를 가늘게 접고서 속삭여) 글쎄. 그냥 올라온 건데. 넌 뭔가 하고 싶나 보지?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글쎄. 내가 아니라 니가 뭘 하고싶은 것 같은데. (제 손바닥 위에 입을 맞추는 너에 다른 손으로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난 이걸로 만족할래. (너를 침대에 다시 눞히고는 네 상체 위에 엎드려 네 입술에 짧게 여러번 입을 맞춰) 우리 이제 그만 싸우자. 어때? 싸울 때마다 애교 말투하기.

3년 전
닝겐6

3년 전
닝겐6
센세 츠무 되나요??
3년 전
닝겐6
선착이 있었나보군요...아쉽지만 즐거운 댓망 하세요...!!
3년 전
글쓴닝겐
와도 될 거 같우 올래?
3년 전
닝겐6
헉?? 센세?? 요가하려다가 잽싸게 다시 들어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캐 츠무 가능하신 거죠? 동갑으로 하고 싶어요! 신혼!!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가능가능 윗댓 참고해서 선지문 줘~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감나합니다 ㅠㅠ 싸운 이유: 직장 상사(남자)가 닝 집 데려다 준 거 목격한 츠무가 화나서 싸운 걸로!! (어젯밤에 있었던 일인데 오늘 아침에 싸운 걸로 할게요!!)

-
(이번이 딱 한 번 데려다준 것일 뿐인데 주말 아침부터 대뜸 화부터 낸 네가 미워 네게서 등을 돌린 채 누워있어. 슬쩍 돌아보니 너도 아직 자는 거 같진 않아 보여 말을 거는) ...아츠무.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왜. (도저히 이 분위기 속에서 잠이 오지 않아 눈만 감고 있다가 네 목소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네게서 등을 돌린 채로 무뚝뚝한 말투로 말해) 할 말 있으면 빨리 해라. 내 잘기다.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아직도 화가 났는지 무뚝뚝한 말투로 대꾸하는 너에 조금 짜증이 나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가 아침부터 불편했던 분위기를 풀고 싶어 네 등을 살짝 꼬집으며) 자지 말고...나랑 얘기 좀 하다가 자, 응?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아, 거기 간지럽다. (안 그래도 민감한 부위를 꼬집어오자 저절로 평소같은 반응이 나와버려 순간 머쓱함에 헛기침을 큼큼 뱉고는 다시 침대에 풀썩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대답해) 듣고 있으니까 말해라.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민감한 부분을 꼬집자 몸을 비틀며 간지러워 하는 네 모습을 보고 무거운 분위기가 풀린 듯한 느낌이 들어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지만 금방 침대에 다시 누운 네가 제 쪽은 보지도 않고 천장만 바라보며 대답하자 입술을 삐죽거리며 네 몸을 살살 흔들어) 나 안 볼 거야? 아직도 내 얼굴이 그렇게 보기 싫어?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이번만큼은 쉽게 넘어가주기 싫어 최대한 화난 척을 해보려 하지만 애교를 부리듯 몸을 살살 흔드는 너에 속으로 끙 앓다가 결국 몸을 돌려 널 마주보면서) 알았다, 알았다. 자, 돌렸다 됐나. 뭔 얘기를 할라고 이렇게 난리법석인데.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이제서야 눈을 제대로 마주해주는 너에 만족스러운 듯 싱긋 미소를 지으며 네 얼굴을 쳐다보다가 이내 네 허리를 확 끌어안으며 애교스러운 말투로 사과를 해) 미안해, 자기야! 내가 잘 못 했어. 용서해줘...! (슈렉에 나오는 고양이 눈으로 널 올려다보며 말을 이어) 이젠 남의 차 얻어 타지 않을게..., 그러니까 화 풀어줘라, 응?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뭐, 뭐고 갑자기! (웃으며 얼굴만 쳐다보던 네가 돌연 사과하며 허리를 꽉 끌어안아오자 놀라서 두 눈이 동그래지고 입술을 달싹거리다) 그, 그런 눈으로 쳐다본다고 화난 거 안 풀어줄 거거든. (울망한 표정으로 올려다보는 너를 애써 외면하려고 하지만 끝내 거부하지 못하고 한숨을 푹 내쉬며) 아아. 이번만큼은 진짜로 크게 혼쭐내줄라고 했는데.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결국 제 눈빛에 항복 의사를 내보이는 네가 귀여워 실실 웃으며 네 가슴팍에 얼굴을 비비며 약 올리는 투로) 혼내주려고 했는데? 어떻게 혼내주려고 했는데? (낄낄거리면서 물음을 던지다가 네가 대답이 없자 몸을 꾸물꾸물 움직여 네 얼굴로 가까이 다가가 빙긋 웃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묻는) 응? 어떻게 혼내줄 건데에-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내 기분이 조금 풀린 것 같자 금세 또 촐랑거리는 너에 이걸 어떻게 혼내줄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가까이 다가온 네 얼굴을 도망가지 못하게 두 손으로 꼭 붙잡고는 아릿할 정도로 아랫입술을 꾸욱 깨물며) 이렇게. (여전히 입술을 잘근 씹은 채 씩 미소를 그려) 이거보다 더 강하게 혼내줄 수도 있는데. 할래?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네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얼굴을 들이밀면서 한참 놀려대다가 갑자기 얼굴을 붙잡고 입을 맞춰오는 네 행동에 깜짝 놀라 눈을 끔뻑거리며 제지하려 들어) 자, 잠깐! (내 말은 아랑곳 않고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입술을 씹은 채로 '할래?'라고 묻는 너에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한 채 슬쩍 몸을 뒤로 빼는) 뭐, 뭘? 뭘 해?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뭐긴 뭐야. 니가 생각하는 그거 아니겠나. (역시나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며 어버버거리는 너에 큰 웃음이 터져나오고 한참을 큭큭거리며 네 허리를 다정하게 끌어안아) 장난이다, 장난. 이 시간에 시작하면 니 오늘 잠 못 잔다. 하필이면 콘돔도 다 떨어져서 없고.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씨이... (당황하는 내 반응을 보고 큭큭 거리며 웃음을 터뜨리는 네가 얄미워 보여 입술을 쭉 내밀고 내 허리를 끌어안는 널 째려보는) 나 놀리니까 재밌어? 낮에는 화나서 말도 안 걸더니... (툴툴대는 투로 말하면서도 나 또한 네 허리를 살포시 끌어안아) 아침에 자기 무서워서 혼났어. 남자 차 얻어 탄 게 그렇게 신경 쓰였어?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그야 낮에는 진짜 화나 있었으니까. 지금도 완전히 풀린 건 아니거든? 방금 니 애교때문에 조금 풀린 기다. (네 이마 위로 내 이마를 콩 부딪히며 한 뼘도 되지 않은 거리에서 네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표정이 조금 진지해지고) 어. 신경 쓰인 정도가 아니라 진짜 싫었다고.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센...세? 이거 꿈 아니죠?? ㅠㅠㅠㅠㅠㅠ다시 오시다니 감사해요 ㅠㅠㅠ

-
(너와 눈이 마주치자 배시시 웃다가 마주한 네 표정이 진지한 걸 눈치채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려) ...미안해. 사실 자기한테 데리러 와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는데... (봐달라는 듯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 비비적거리며 웅얼거리는) 츠무 피곤할까 봐...

3년 전
글쓴닝겐
6에게
ㅎㅎ 안녕안녕
-

(금세 풀이 죽어 눈꼬리를 축 내리는 네 모습을 여전히 진지한 얼굴로 바라보며) 당연히 날 불렀어야지. 아니면 전화라도 하든가. (소심하게 애교를 부리며 내 눈치를 보는 너에 결국 한숨을 푹 내쉬고는 네 뺨을 아프지 않게 꼬집으며 입술을 삐죽 내밀어) 그걸 지금 변명이라고 하나. 내가 해외에 있었어도 날 불렀어야 하는 거라고 이거는. 어? 자꾸 혼날 말 할래.

3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ㅠㅠㅠㅠ사랑합니다...❤

-
(내 볼을 꼬집으면서 입술을 삐죽 내밀고 있는 널 빤히 바라보다 변명이라는 말을 듣자 조금 억울한 마음이 들어 나 역시 네 볼을 꼬집어) 변명 아니고 진짜야! 그리고 해외에 간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날 데려갈 생각을 해야지. 츠무 혼자 가려고 했어? (꼬집은 네 볼을 이리저리 흔들며 대꾸하는) 나도 억울해! 자기 매일 운동에 밤일에 피곤할까 봐 걱정해서 그런 건데... 혼내기만 하고! 흥이다. (내가 메롱하고 혓바닥을 빼꼼 내밀자 그걸 보고 방심한 듯 살짝 풀어진 네 손에서 볼을 빼내고 홱 돌아누워)

3년 전
닝겐7
나나
3년 전
닝겐8

3년 전
닝겐9

3년 전
닝겐10
타으
3년 전
닝겐10
센세 저 될까요.....
3년 전
닝겐11
왐마야~
3년 전
닝겐12
ㅇㅇㅇㅇ
3년 전
닝겐12
와..닝들 엄청 빨라
3년 전
닝겐14
.ㅈ
3년 전
닝겐14

3년 전
닝겐15
구경 조 아
3년 전
닝겐16
쩌요!!!!
3년 전
닝겐17
와...너무 늦었겠지?...
3년 전
닝겐18
댓망 오랜만에 본다 구경해야지..~
3년 전
닝겐19
하앙 켄지로 너무 설레요 센세
3년 전
글쓴닝겐
아 오래 하고 싶었는데 도저히 잠 와서 못하겠다ㅠ 이만 자고 다음에 더 이어도 될까 닝들? 귀찮으면 답댓 안 달아줘도 되구... 어쨌든 재밌었어 잘 자 ㅎㅎ
3년 전
닝겐2
ㅠㅠ 센세 새벽에 넘 설렜어요 다음에도 이어주시면 압도적 감사... 센세도 잘 자요 🥰❤🥰
3년 전
닝겐6
당연하지요 센세!!! 저 이렇게 설레는 댓망...너무 오랜만이었어요 캐입이...진짜 너무 좋았어요 센세 ㅠㅠㅠㅠㅠㅠ새벽에 진짜 설렜다...❤❤ 잘 자요 센세...고마워요 ㅠㅠ
3년 전
닝겐1
센세 늦은 시간까지 이어주셔서 감사해용 너무 재밌었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
3년 전
닝겐5
센세 얼른 주무세여 이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센세 캐입에 눈물 좔좔 흘렸습니다ㅠ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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