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엄마 고아라고 놀려

10년쯤 전에 외할머니 암으로 돌아가시고 외할아버지도 몇달 전에 암으로 돌아가셨어 아빠가 엄마 고아라고 놀려서 내가 아빠 말을 왜 그런 식으로 하냐니까 남자들은 이렇게 해도 웃어넘긴대 여자들이라 꽁해서 자기한테 한다는데 이혼 사유 될까

[익인1]

될거같음

[익인1]

남자였어도 저렇게 얘기안해 정말 진심으로 내가 그렇게 아끼고 의지하고 그런 사람들이 떠났어 다시 못 봐 그러는데 저 소리를 듣고 웃고있는 놈도 정상은 아님

[글쓴이]

그니까 미친 거 아니야? 남동생들도 아빠보고 미쳤다 그랬음 말을 왜 로 해

[익인2]

아.....?이혼사유다

[익인3]

엥 진짜 사이코아냐..?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고아..??

[익인3]

특히 얼마전에 할머니 돌아가셔서 우리 엄마 엄청 힘들어 하는 거 봤는데 어떻게 그런 모습을 보고 고아라는 말이 나오지

[글쓴이]

친할아버지 돌아가시고도 엄마 놀림...

[익인89]

친할아버지는 아빠의 아빠인데 왜 엄마를 놀려?

[글쓴이]

친할아버지 돌아가시고도 서로 부모님이 한분만 계신데도 엄마보고 너 엄마 없잖아~ 이랬단 뜻이였어

[익인4]

고아 (孤兒)[명사] 부모를 여의거나 부모에게 버림받아 몸 붙일 곳이 없는 아이

엄마가 아이는 아니신데,,,, 아빠가 왜 그러시나모르겠네..
아빠딴에는 장난이라고 하시는 거 같은데,,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장난이 아니라면 그건 언어폭력일뿐...ㅠ
이혼사유되지 않을까?
나의 부모님에 대한 걸로 장난이랍시고 저런 말 하는 사람이라면 난 이혼할 것 같아

[글쓴이]

외할아버지 계실 땐 엄마 없는 애라고 놀리길래 내가 하지말라니까 안 하더니 할아버지 돌아가시니까 다시 고아라고 놀림 진짜 미친 거 같아...

[익인4]

친할아버지 할머니는 다 살아계셔????

[글쓴이]

할아버지 돌아가셨어 근데도 엄마 놀림

[익인4]

아빠도 아빠없는 애라고 놀리면 좀 그러려나...
주변에서 다 말리면 안하셔야 될텐데....
쓰니가 진지하게 말씀드려봐..

[익인5]

남자들도 고아라고 하면 기분 나빠함 역으로 쓰니가 그러면 할머니할아버지도 고아네 이러면 쓰니아빠 가만히 안계실듯ㅋ

[익인3]

22본인한테 그러면 겁나 발작할듯 ㅋ

[익인6]

33ㅋㅋㅋ내로남불

[익인8]

44444

[익인48]

5

[익인53]

6

[익인55]

777

[익인135]

88888,,,,,

[익인142]

999999진짜 어이없어

[익인7]

두분다 곁에 계시다가 돌아가신게 어째서 고아임?

[익인7]

진짜 말은 똑바로 해야지ㅋ...사람 감정 고려는 요맨큼도 안하네

[익인9]

뭔소리하시는거야 진짜...너무 화나네

[익인10]

아버지가 말을 왜그렇게 하셔..?

[글쓴이]

원래 말을 좀 막 함 이년저년 거리고 내가 엄마한테 그러는 거 폭력이고 동생들이랑 나한테 상처라니까 너네한테한 것도 아닌데 왜 니네가 상처받냐는 사람임...

[익인11]

우리고모도 우리엄마한테 그러더라..근데 아버지가 그러시면 진짜 서운하겠다 ㅠㅠ

[글쓴이]

와... 시댁에서 그러면 진짜 힘드시겠다...

[익인60]

와....하여튼 시가들이......

[익인12]

엥 언어폭력 아니야...? 완전 진짜 너무하셔... ㅠㅠ

[익인13]

엄마 반응은 어떠셔?

[글쓴이]

엄마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 대답하면 틀린 말 했냐고 발로 차고 그래서

[익인17]

??????????????????????????????

[글쓴이]

접이식 상 얼굴에 던져서 상처 난 적도 있고 여튼 성격 완전 개판이야...

[익인17]

그건 성격 개판의 수준이 아닌 거 같은데... 다른 집 가정사에 함부로 말하기 좀 그렇긴 한데... 그거 폭력이야

[글쓴이]

17에게
나도 폭력인 거 인지하고 있어 대책 강구중이야

[익인17]

글쓴이에게
힘내라는 말도 조심스럽지만, 힘내. 어머니도 그런 말 듣고 입을 안 여실 정도면 너의 도움이 필요하신 거 같아

[익인13]

어머 이게 더 큰 이혼사유 같은데? 빼박 이혼이지 아니 언어폭력에 이어서 이건 진짜 폭력이자나

[익인14]

오마이갓 진짜 와

[익인15]

아... 쌩판남이해도 정.떨어지는데 의지해야할 가족이 저러면 진짜 너무 싫을듯..

[익인16]

이건 남자들도 억울할 소리 같은데..암튼 저렇게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는 사람 있으면 주위사람만 힘듦..

[익인17]

중학생도 패드립하면 욕 먹는데...?? 이건 아님.
가족끼리도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야지

[익인18]

만약 삼촌이나 이모있으면 삼촌이나 이모께 이르면 바로 집안싸움일것같은데...?

[익인20]

2..........

[글쓴이]

삼촌이랑 이모는 엄마 말 안 믿고 아빠 말만 믿어 아빠 엄청 좋아해

[익인34]

너말도ㅜ란믿어??

[글쓴이]

절대 안 믿어 난 무슨 미취학 아동 취급이나 하고

[익인92]

녹음해서들려드려...왜본인혈육말을안듣고남말만믿는거야...

[익인19]

될거같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ㅋㅋㅋ... 듣고 상처 받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장난이야

[익인20]

그럼될듯...

[익인21]

우리 집도 엄청 장난꾸러기 집안인데 그런 말은 안해 서로 상처 안 받는 선까지만 한다

[익인22]

아빠같은 아빠 있을바에는 아빠없는 아이로 살거라고해

[글쓴이]

예전에 비슷하게 말했다가 대학교 버스타고 왕복 2시간인데 걸어다님 반년동안ㅋㅋㅋ 밥값도 없어서 굶으면서...

[익인22]

헐.....그건진짜 학대고 폭력이다

[익인23]

그거 가정폭력이야

[익인23]

네가 확실히 말해 차라리 아빠 없는 게 낫다고

[익인23]

보통 자식 생각해서 이혼 안 하고 버티는 경우 많음

[익인23]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자

[글쓴이]

얘기 했다 엄머 죽을번 했어 애가 어떻게 이런 말을 하게 하녜

[익인23]

아빠 있는 곳에서 말고 엄마만 있는 곳에서

[익인23]

이혼사유 되니까 최대한 네가 힘써 보자 댓글 보니까 심각한 가정폭력범이야 너희 아버지

[익인24]

저 말뿐만 아니라 행동 자체가 이혼사유인데???

[익인25]

댓글 보니까 아빠가 폭력도 쓰는거같은데 어머니랑 진지하게 이야기해봐 ..

[익인26]

그러면 나였으면 아빠도 고아고 나도 나중에 고아되겠네? 할듯

[익인27]

ㄹㅇ에바야 아... 진짜 열받아

[익인28]

이혼사유? 나라면 죽이고싶을것같은데 진짜

[익인29]

어.....저런 얘기 아줌마들끼리 웃으면서 하던데... 울엄빠의 양친 다 돌아가셨는데 다들 나이가 보낸후 나이라서 그런가 서로 고아라고 그러면서 그냥 농담하더라

[글쓴이]

우리 엄마는 어릴 때 결혼해서 아직 젊어서 주변 지인들도 거의 부모님 살아계셔

[익인29]

아아 나이대가 아직 젊은 나이대라서 그런가보다 근데 댓글보니 다른게 문제같아

[익인30]

놀릴 일이야 이게....?

[익인31]

아빠 왜그래 ?

[익인32]

뭐야 아빠 진짜 좀..아 진짜 너무 싫어 ....왜 그러시는거야?????상을 왜 얼굴에 던져 진짜 ;

[익인33]

아 댓글 봤는데 화난다...

[익인35]

이혼해야겠는데...? 녹음하고 증거 모으자...

[글쓴이]

저번에 녹음한 거 들켜서 엄마 죽을 뻔 했어 500 맨주잔 던져서...

[익인29]

이건 그때마다 쓰니가 경찰 불러 와서 아무것도 안해줘도 다 기록이 증거가돼

[글쓴이]

너무 무서워 경찰 돌아가면 또 난리칠텐데 밖에선 진짜 좋은 사람인 척 다 해...ㅋㅋㅋ 남들은 우리 보고 아빠한테 잘 하래

[익인29]

그래도 그게 다 증거야...그리고 병원가서 폭행 진단서도 끊고 이경실 이후로 법이 바뀌어서 폭행 진단서 이런거 해두면 유리해

[익인36]

;? 아니 애들도 안할 말을 아버지께서 그것도 부인한테 하신다니;

[익인36]

댓까지 읽으니까 충격적이네 이혼하는동안도 안전한거 같지가 않은데 이혼증거 모으고나면 엄마랑 먼저 집 나오고 이혼준비하시는게 좋을거같아

[글쓴이]

내가 내 앞으로 빚 얼마든 져서라도 나가 살 집 구해서 나가자고 엄마도 아빠 몰래 이혼할 방법 찾아보는데 아빠가 엄마 명의로 빚 낸 게 많아서 이런 거 소송이라도 해야 될 거 같은데 돈이 없어서 앞이 깜깜해

[익인37]

제목보고 응? 하면서 들어옴 뭐야 진짜

[익인38]

이모 삼촌 있으실때 아빠 왜 이모 삼촌한테는 고아냐고 안놀려? 할 듯 나도 장난인 척하고 아니 아빠가 자꾸 요새 이런 장난을 친다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ㅜㅜㅜ 해봐

[글쓴이]

이모랑 삼촌이 안 믿어 아빠 말만 믿어 몇십만원짜리 양주 아빠한테 받으면서 엄마가 도와달라고 연락했을 때 씹었어...

[익인39]

누가 그런 장난을 치지...?
처음 한 번은 몰랐으니까 넘어간다고 쳐... 근데 기분 나쁘니까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자꾸 그러는 건 뭐지?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는 걸 알면서도 하는 건 더이상 장난이 아니지... 뭐야 진짜

[익인39]

아 기분 나빠 ㅋㅋ

[익인39]

아 댓글 진짜 화난다 무조건 이혼해야 되는데 이건

[익인40]

뭐야... 심지어 어머니 발로 찬다고? 제발 이혼... 와 뭐야 진심? 사람이야?

[익인42]

무슨;

[익인43]

헐....

[익인44]

그러면 나중에 쓰니가 시집갔는데 아빠가 돌아가니까 남편이 나한테 고아라고 해도 좋냐고 물어봐봐 뭐라고 대답하나

[익인45]

가정폭력이네..

[익인46]

남의 아버지한테 이런 말 하고 싶지 않지만 인성 터지셨네 애도 아니고 유치하게 뭔 저런 말을 함...?

[익인47]

언어폭력에 신체폭력.. 얼른 이혼하고 엄마랑 쓰니랑 동생이랑 행복하게 살자ㅠㅠㅠㅠㅠㅠㅠ

[익인49]

??? 놀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때리고 욕하는 인성이..? 이혼사유 백퍼됨

[익인20]

222222222222222

[익인50]

와 실화냐...?

[익인51]

˗ˋˏ 와 ˎˊ˗ 뭐야,,, 소송해서라도 이혼해 우리도 결국 이혼 소송해서 함ㅠㅠ

[익인52]

쓰니가 나중에 남편한테 그런 말 들으면 좋겠냐 해봐

[글쓴이]

남편이 어떤 사람이든 나보고 빨리 결혼해서 이때까지 뿌리고 다닌 축의금 돌려달래...ㅋㅋㅋ

[익인54]

장난인데 왜그러냐 이러지만 막상 본인이 들으면 겁나 화냄 ㅋㅋㅋ 울아빠가 그랬거든 어이없어

[익인56]

일단 녹음을 하는게 좋겠어

[익인57]

댓글보니까 지금 저 말이 중요한게 아닌거같은데 ㅠㅠ 대책이 시급하다

[익인53]

이런 말 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쓰니아빠 너무 못배워먹었네 너무 화난다

[익인59]

농담이라고 장난이라고 넘어가야 할 이유 없음
이혼소송까지 가야지 정신 차리실듯 남 아버님한테 이런말 하는 경우도 드문데 참....주변에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들로 두라고 하고 싶은데...어이구야

[익인60]

저렇게 해도 웃어넘기는 남자가 있다고?....그건 그 사람도 비정상인듯.........자기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저 말듣고 웃으면ㄷ

[익인61]

뭔 야

[익인34]

혹시 아빠가 경제권 다 가지고 계셔??? 돈 많이 버셔?

[글쓴이]

아빠가 경제권 다 있어 동생들이랑 아 엄마 다 합쳐도 수중에 30만원이 없어

[익인63]

미친거아니야?

[익인63]

딸 애인이 저 소리해봐도 남자라 웃어넘긴거 관대하는건
그냥 답없어

[익인64]

아빠 딸인쓰니가 만약 그런소리 들어도 웃어넘길거냐고 여쭤봐

[글쓴이]

안 죽었는데 어떠냐 그랬어ㅋㅋㅋ...

[익인65]

존중이 사라진 부부사이.. 이게 답 아닐까..?

[익인67]

2

[익인68]

나였으면 칼부림함 배우자로서 말을 누가 저따구로 해

[글쓴이]

너무 죽이고 싶어서 잘 때 칼 들고 고민도 했는데 아빠 때메 하고 싶은 일도 못 한 내가 너무 불쌍해서 못 하겠더라

[익인69]

가족끼리 차근차근 증거 모으고 엄마랑 이야기 하는게 좋을것 같아. 요즘 한 부모 가정 혜택도 좋아서 당장 이혼하면 생활 어려워 지는거 아니라면 바로 소송 가야될것 같아 쓰니가 미성년자면 양육비 소송해서 받아야지 경제권 없으면 당분간은 증거 모으면서 알바라도 해서 모아서 나오는게 답인듯

[글쓴이]

수중에 30만원도 없어 긁어모아도ㅋㅋ큐ㅠㅠ 진짜 너무 슬프다

[익인70]

미안한데 아버님 공감능력 1도없는 소패같아..

[익인71]

서로 웃어넘기는거면 제3자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겠지만.. 쓰니 상황들어보니 어머니는 진심으로 상처받으실 거 같은데 걱정이다ㅠㅠ... 증거모아서 이혼하셔야겠네..

[익인71]

우리부모님도 가끔 서로 나 엄마없다고 무시하냐는둥 서로 장난치시는데 그건 서로 괜찮아보이니까 치는 장난이고..ㅠㅠㅠㅠ

[익인72]

웅

[익인73]

농담의 분위기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우리집은 엄마가 아빠 고아됐으니까 우리가 더 챙겨줘야된다는 식으로 농담했는데 아빠 기분 전혀 안나빠하더라구..

[익인74]

222 우린 셀프 디스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부럽네 고아라고 놀리고 말 심하다니까 화내다가 담배 던졌는데

[익인73]

쓰니네는 농담의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가 가정폭력 하시는 것 같아... 쓰니랑 어머니랑 행복해지길 바랄게!

[익인75]

헐 일단 다들 일을해서 조금이라도 경제권을 갖는게 가장 중요할거같아 어디 몰래 혼자 상담이라도 해봐 잘 찾아보면 지원해주는 곳도 있을거고

[익인75]

친구나 주변지인한테 돈을 빌려서라도,, 대책강구 잘 하구 잘 지내기바래 정말,,

[글쓴이]

엄마가 어릴 때 타지에서 와서 친구도 없고 나는 아빠가 자기 일 도우라고 보수도 안 주고 일 시키고 있고 내 친구들도 취준생이라 다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고 동생들은 어리고 엄마 형제들은 아빠 말만 믿고 미치겠어

[익인76]

뭔 여자들이라 꽁하데...? 성차별 발언 대박...

[익인77]

남녀 상관없고 쿨병같음...."남자들은 이렇게 해도 웃어넘겨"이 문장만 보면 걍 쿨병걸린 10대 20대 남자애들같음 아버지가 하실 말씀은 아닌 거 같은데...

[글쓴이]

엄마 아빠 둘 다 어릴 때 사고쳐서 결혼해서 철 없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아빠는 10대 일진들마냥 느껴질 때가 있음...

[익인79]

여러모로 이혼사유 가능할듯,,,,

[익인80]

고아 발언도 발언인데 가정 폭력이 더 큰 이혼사유네 ..

[익인81]

엥???????? 하나도 유쾌하지 않은 농담이라고 해도 본인은 농담이니 웃고 넘겨라 하시는 분이시구나,,

[익인84]

댓글 보니깐 더 화나네.. 설마 농담이라고 그런 말 하는건가?? 언어폭력만 있는게 아니라 신체적 폭력도 있는 것 같은데 그거 다 이혼사유 맞지 당연히 아니면 너라도 증거들 다 모아둬.. 어머니도 이혼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제발 의향 있으시면 좋겠다

[익인85]

다 됐고 무슨 말이든 행동이든 상대가 싫다고 하면 안해야지.... 참 힘들겠다....

[익인86]

그거 진짜 가정폭력이야

[익인87]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할수가 없는 발언인데......

[익인88]

또 그러시면 가정폭력으로 신고해 이거 너무 심각한데?

[익인90]

..? 너무 충격.......

[익인91]

저 사건 빼도 이때까지 쓰니랑 엄마한테 한 행동들보면 완전 가정폭력범인데

[익인93]

발언도 발언이지만 폭력성이 진짜 문젠 거 같은데.. 얼른 이혼해서 쓰니랑 어머니랑 둘이 사는 게 좋을 거 같아..

[글쓴이]

아직 10대인 남동생이 둘 있어서 걱정이다 큰 동생은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는데 아빠 없는 애로 살기 싫대 죽고 싶다고 뛰어내리겠다는 것도 말렸어 막내동생은 굶고 길에서 자도 엄마랑 행복하고 싶다는데 내가 취직을 해도 어린 동생들까지 어떻게 케어하나 싶고...

[익인93]

아구.. 동생들이 어리구나.. 큰동생은 아빠랑 따로 살고 싶다는 거야 아님 그래도 같이는 살고 싶다는 거야?? 아직 동생들이 미성년자니까 이혼해도 양육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아버지 하는 행동 보니까 절대 안주려 할 거 같긴한데.. 근데 조금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어머니랑 동생들 데리고 나와 사는 게 나을 거 같아.. 맥주잔까지 사람한테 집어던지는 정도면 눈 뒤집히면 더한짓도 하실 거 같아 걱정돼..

[글쓴이]

지금 아빠는 싫은데 아바라는 존재가 자기한테 필요하대 근데 이혼하면 아빠랑 살기 싫대 근데 돈 없는 엄마랑도 싫대 매일 우울해서 밥도 잘 안 먹고 동생이 제일 걱정이야

[익인93]

동생이 우울감이 심한가보다..ㅠㅠ 쓰니가 혹시 동생 좀 설득해 줄 순 없을까??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시고 어린 동생 계속 그런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도 안좋으니까 큰동생이 조금만 양보해줄 순 없나.. 게다가 어머니가 맞으시는 거 동생도 봤으면 돈 없는 엄마랑은 싫다고 말하는게 좀 그런데..ㅠㅠ

[글쓴이]

93에게
얼마전에 얘기해보니까 이혼 잘 되면 혼자 나가서 자기가 벌면서 살겠다고 하긴 했는데 너무 걱정된다 그래도 아빠는 죽이고 싶고 엄마는 없으면 안 된다 그러긴 하더라

[익인93]

글쓴이에게
아무것도 없이 혼자 나가사는게 그렇게 쉽지가 않은데... 큰동생이 제일 걱정되긴한다.. 아무튼 쓰니도 꼭 좋은 쪽으로 잘해결됐으면 좋겠다

[글쓴이]

93에게
고마워

[익인94]

? 쓰니 댓글도 충격이다.. 가정폭력인데...

[익인95]

일단 어머니는 확실히 이혼하실 의향이 있으시지?
인티 보면 자식은 이혼했으면 하는데 어머니가 아니라고 괜찮다고? 그런 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어서...

[글쓴이]

응응 예전에는 계속 참고 살거라고 했는데 중딩인 막내가 울면서 아빠 죽이고 싶다고 너무 힘들다니까 충격 받고 이혼할 거라고 했어

[익인95]

그래도 다행이다.. 어머니 더는 안 다치셨으면 젛겠어ㅠㅠ

[익인96]

사유 될꺼야 이혼증거로 쓸러면 일단 녹음해놔

[글쓴이]

돈 없어도 녹음기를 하나 살까봐... 폰으로 하다가 들켜서 엄마 죽을 뻔 했어

[익인96]

쓰니 아빠는 가족들 누르는 걸로 가정내 권력 좌시를 하는거 같은데 어머니 이혼 의지만 확실하다면 착실히 준비해서 이혼하는게 좋을것같다

[익인97]

저런 걸 장난으로 삼다니 와 진짜 충격...

[익인98]

이건 남녀차이가 아니라 아버지가 공감능력이 많이 부족하신 것 같은데.. 심지어 재밌는 농담, 분위기 환기되는 말도 아니잖아ㅠㅠ 내가 어머니였으면 많이 속상할것 같아ㅠㅠ

[익인99]

가정폭력이지..

[익인100]

똑같이 너도 곧 고아될꺼라고 그러면 발작할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도 본인 하는 말은 다 장난이고 유머면서 우리가 장난치면 쓰레기 됨ㅎㅎ 언어폭력은 폭력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 진짜 많아...

[익인101]

구럼 아빠는 예비고아야? 하셈 사람은 다 죽지 언제끼지 부모님이 옆에 계심? 참내 이세상 사람들 다 고아겠네 그럼

[익인102]

으악 진짜싫어 우리아빠같음 맨날 남자들은 이런다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못해 에휴..맨날 내가 이상한애됨

[익인103]

정도가 지나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 아빠였으면 상종도 안해

[익인104]

최대한 어머니랑 동생들 데리고 도망갈 생각해야할듯. 가정폭력센터나 그런데 한번 일단 알아보고 아빠 몰래 도움 요청해봐. 쓰니나 동생들이 증언이 가능해서 어머니 상처나 폭언 자료 부족해도 일단 아버지가 유책배우자이니까. 쓰니 외가하고는 최대한 인연 끊어야할듯. 일단 어머니 형제라 해도 어머님 편이 못되어주니까.

[글쓴이]

아빠가 남들한테 이미지 너무 좋고 우리가 경찰을 부른 적도 없고 증거 수집하다가 들켜서 큰일날 뻔 해서 증거 다 날렸는데도 센터 같은데 가면 도움 받을 수 있을까?

[익인104]

남들한테 이미지 좋아도 일단 가족들 스스로가 가정폭력을 당했다는걸 알잖아. 가정폭력센터는 생각보다 숨겨져있어 가정집 같은곳에 그러니까 아빠 없을때 아빠랑 최대한 먼곳에서 가정폭력센터 찾아서 연락해보고 주소 받아서 어머니랑 동생들 데리고 거기로 도망갈수 있는지 절차같은거 한번 알아봐. 근데 남자 안받아주는곳도 있어서 잘 찾아봐야 할것 같아. 생각보다 가정폭력센터에 증거 가지고 오는 사람 없어. 당장 몇십년을 오래 가정폭력 당하다 들어오는 경우도 허다해. 가스라이팅 오래 당한 피해자들이 도대체 무슨 힘이 있어서 증거를 모으겠어. 경찰의 신고는 일단 신변 안전하게 되고 할 문제인것 같아.

[글쓴이]

고마워 가정폭력센터 치니까 건강가정지원센터라면서 뜨는데 여기가 맞나...? 여튼 고마워 얼마전까지 계좌도 아빠가 관리 당해서 돈 없어서 도망도 못 갔는데 도움 많이 되는 거 같아

[익인104]

나 복지직에서 일해서 이런 글 볼때마다 진짜 안타까워. 누구한테나 일어날수 있는 일이고 그 상황을 누가 원해서 일어나는 일도 아니잖아. 그래도 예전에 비해 이런 아픔들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나 사람들이 많아졌고 도움 받을수 있는 곳들이 많아졌으니까 그런거 최대한 활용했음 좋겠어. 사랑만 받아도 모자란 사람들이잖아

[글쓴이]

104에게
정말 고마워 덤덤했는데 익인이 댓글 보고 간만에 울었네 이런 말이 듣고 싶었나봐

[익인105]

우리아빠도 할머니 할아버지 다 돌아가셔서 장난식으로 자기 고아라고함 ㅋㅋㅋ 근데 상대방한테 하면 당연히 기분나쁜 말 ..

[익인106]

아빠는 고아 안 된 거 진짜 신기하다고 말할 듯... 구웩

[익인107]

진짜 미친애비네

[익인109]

대한민국에서 가족문제는 남녀 상관없이 개빡침 포인트 아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듯

[익인110]

ㅋㅋㅋㅋ

[익인111]

이혼해도 매달 따박따박 위자료 받을수 있어

[익인111]

그 정도면 이혼사유 돼

[글쓴이]

아빠가 예전에 너같은 여자랑 못 산다고 이혼하자고 할 째 내가 왜 위자료 주냐고 니가 나한테 줘야지 이랬대 무능력하고 한 니가 유책사유 아니냐고... 아빠가 문제 있으니까 위자료 받을 수 있겠지?

[익인111]

당연 이혼해도 지금껏 가정에서 일한거 육아한거 다 포함해서 받을수 있어

[익인112]

아 너무 싫어...

[익인113]

?? 가정폭력범 완전체네.... 너무 완전체 그자체라 할말을 잃었다 꼭 안전하게 이혼하고 쓰니네 가족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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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럽네

[익인124]

쓰나 미안행 댓글 안보고 글만 읽고 바로 댓글 달았어.. 그냥 놀리는(?) 뉘앙스인줄 알았는데 아버님이 말을 너무 심하게 한거였네 비꼰거 아니고 진짜 댓글 한개도 안보고 이거 쓴거였어 미안

[글쓴이]

괜찮아 사과해줘서 고마워

[익인116]

이건좀...

[익인117]

뭐냐

[익인119]

쓰니 상황이랑 완전 다른 거 같은데 댓글 좀 읽고 달아... 댓글 읽고도 이런 말 한거면 공감능력이 좀 떨어지네

[익인127]

2

[익인118]

집 부터 나가고 이혼 준비해야될듯
그 이후에 일 터지면 경찰 불러야지
혹시 그안에 가정폭력 일어나면
지자체 도움부터 받아
검색하면 뜨는데

[글쓴이]

뚜렷한 증거 없어도 도움 받을 수 있어?

[익인118]

필요할때 녹음 수시로 하구
보안폴더에 저장해봥 잠금이라 못봐ㅜ

[익인120]

진짜 오바야 ㅋㅋㅋㅋ

[익인121]

아버지 혹시 3살이셔?

[글쓴이]

놀랍게도 40대 후반이야...

[익인122]

인성 실화야?

[익인123]

일단 녹음기부터 사고 증거 하나하나 모아서 이혼하는게 답이다 ㅠㅠ
부디 쓰니 어머니랑 쓰니네 남매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뭣한 사람에게서 벗어나길 ㅠㅠ

[글쓴이]

일단 녹음기 하나 사놓는 게 좋겠다 돈 아끼는 것도 좋지만 증거 모으는 게 낫겠지...

[익인125]

ㄴㄴㄴ 경찰 불러야할 땐 꼭 불러 나도 그 때 경찰 불러서 아버지란 사람이 온 동네방네 내 딸이 날 신고했네 경찰을 불렀네 난리쳐서 친가쪽 사람도 아빠의 행태를 좀 알게됨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땐 엄마 붙잡고 미안하다고 울긴 했었는데 암튼 강하게 나가 꼭

[글쓴이]

경찰 가고 나면 난리칠게 너무 무서워 반년동안 내가 당한 게 있어서 너무 무서워

[익인125]

가능하면 경찰 있을 때 친가든 외가 식구들 다 오게 하고 엄마랑 쓰니랑 셋이만 있지말고 다 같이 있어야 해ㅠㅠㅠ 다른 곳으로 피신할 수 있는 장소도 모색해보고...

[익인126]

아빤 부모님 다 있는데 왜 가정교육 못배운사람처럼 행동해?

[익인126]

나라면 이럴것 같음 나 아빠한정 패륜 갑이거든 실제로 아빠한테 이렇게 말한적 있음

[익인140]

헐 익 너 나야..? 나도 진짜 아빠한정으로 패륜 갑임.... 아빠가 한 행동 똑같이 해줘야 내 속이 풀려.. 한번은 진짜 둘이서 쌍욕오고가고 아빠가 손올라오고 그랬는데 엄마랑 동생이 말렸당

[익인140]

나도 엄마한테 아버지없이 자라서 그렇게 자랐냐고 뭐라하길래 아빤 아버지있어도 그렇게 인성머리 썩게 자랐냐고 할아버지 애 단단히 잘못키웠다고 아주 난리난적있다..ㅋ

[익인126]

헐.. 나도 이런식이였음 외할머니가 혼자 엄마 키웠는데 엄마가 야근때문에 밥못차렸다고 삐져서 혼자 꿍하다가 궁시렁 궁시렁.. 엄마한테 장모님한테 기본살림방법도 못배워서 그렇다고ㅠㅠ 이따구로 말해서 넘 화나서 저랬었음..

[익인140]

헐 너익 아빠 울아빠임..? 울아빠도 엄마보고 아버지한테 보고배운게 없으니까 자식(나,동생)들을 이런식으로 키워놨다고 뭐라하더라ㅋㅋㅋ 지는 내 부모 아닌가배 ㅋ

[익인128]

? 남자들도 그렇게 말하면 안 넘어감 주먹으로 얼굴이 넘어가겠지. 하 진짜 너무하다 빨리 탈출하자ㅠㅠㅜ

[익인129]

진짜... 와 진짜 너무 싫다

[익인130]

진짜 내가 다 마음이 아프다...

[익인131]

경찰에 신고하면 안 되나? 진짜 너무 마음 미어진다

[익인131]

쓰니 아빠같은 사람들이 전형적인 약강강약 같거든? 내가 보기엔..! 그래서 경찰 부르면 좀 낫지 않을까 싶은데 잘 생각해 봐ㅜㅜ

[익인134]

와...심각하다 상황이...

[익인136]

우리랑 비슷하다 ㅋㅋ 우린 외할아버지가 옛날에 술드시고 밭 주변에서 오토바이 모시다가 사고 나서 돌아가셨는데 며칠 전에 아빠가 오빠한테 너는 술 절대 마시지마라 안그럼 니네 엄마 집안처럼 술로 망한다~ 이래서 엄마가 아빠한테 쌍욕함ㅋㅋ

[익인137]

우린 반대인데... 아빠가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 맡겨진 경우인데 엄마가 싸울때마다 아빠한테도 아니면 없을때 우리한테도 이래서 고아랑 결혼 하면 안되는거라고 말하는데.... 아빤 계속 참아 우리때문에... 나도 궁금하다 이혼사유 당연히 되지 않을까

[글쓴이]

댓글들 보니까 되는 거 같어

[익인138]

남자들 사이에서도 저러면 개뚜드려 맞는다는거 모르시나봄

[익인139]

쓰니야 이혼 하려면 시간 오래걸리니까 너가 일단 경찰에 신고해 이혼도 쉽게돼
녹음 증거같은거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나머지 가족들 증거 일관되면 벌받게 할 수 있어. 나 해봄
일단 아빠 화나게 해서 뭐 던지거나 폭력행사했을때 경찰에 신고해 새벽이면 더 좋음
우리 아빠 끌고 갈때 새벽6시 전이니까 긴급체포?가능하다고 데리고 갔어
근데 우리나라는 구속수사 잘 안시켜서 몇시간뒤에 다시 풀어주거든? 그 몇시간동안 짐 옮겨서

너무 긴데 혹시 필요하면 댓 달아줘 너가 안보면 필요없으니까ㅠㅠ

[글쓴이]

그럼 일단 대출이라도 받아서 거처 구하고 신고하면 될까?

[익인139]

아니 우리는 일단 경찰에 가정폭력으로 신고 하니까 자동으로 시에서 관련 기관으로 연계 해줘서 한달동안 보호 시설 살다가(여기 진짜 아빠가 절대 알아낼 수 없음 알아내서 쫓아와도 상주하는 경비원들 있어서 안전해)
그다음엔 시에서 긴급으로 연계해주는 임대아파트에 살았어 아빠 가정폭력 재판받고 이혼 소송하는동안!
가정폭력 인정되면 이혼도 당연히 되고 위자료도 많이 받을 수 있어

소송 다 끝나고나서 재산분할+위자료로 집 사서 엄마랑 동생이랑 나만 살기 시작했는데 진짜 천국이야
집에 눈치 볼 사람 없다는게 너무 행복해

[글쓴이]

보호 시설이 있구나 아빠가 엄마 명의로 빚진 것도 그 과정에서 알리면 아빠가 값게 만들 수 있을까?

[익인139]

쓰니 몇살이야? 쓰니랑 동생중에 혹시 미성년자 있어?

[익인139]

미성년자 있으면 아동보호기관까지 달려드니까 일처리가 더 쉬워서 물어보는거얌

[글쓴이]

139에게
남동생 둘있어! 고삼이랑 고1

[익인139]

글쓴이에게
무조건 남동생들 성인되기 전에 신고해야 돼
다 성인되어버리고나면 기관들에서 개입하고 싶어도 못해

우린 집구하는거나 생계적인 문제는 여성청소년보호 기관에서 케어해주고 법률적문제나 아빠 처리하는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해줬어

아빠때문에 엄마한테 빚지고 이혼소송할때 변호사 필요하고 이런거 상담하면 진짜 거의 다 들어주고 도와주셔 금전적,물질적으로! 재단들은 돈이 국가기관보다 풍족한가봐(크리스마스때 코트도 사주심)
우린 어린이재단에서 아빠 정신병원 끌고가서 정신감정도 시켰어 폭력성 성격장애같다고

조사받는 과정에서 경찰은 그래도 아빠인데 신고할거냐? 이런소리나 해댔는데 오히려 청소년 여성 어린이 구조기관은 일처리 제대로해
그니까 무조건 동생들 성인되기전에 신고하구ㅠㅜ 일단 아빠한테서 벗어나는것의 첫시작은 신고라는거 잊지마.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너네가 고통받는걸 알수가 없어

[글쓴이]

139에게
응응 고마워 정말 도움 많이 될 거 같아 엄마랑 같이 보고 행동할게!

[익인139]

글쓴이에게
더 궁금한거 있으면 꼭꼭 댓글 달아줘 지금이 행동해야 될 때야

우리도 아빠 무서워서 경찰에 신고 못했었는데(경찰은 돌아가 버리면 끝이지만 우린 계속 아빠랑 살아야되니까ㅠ 경찰에 신고했다고 우리한테 더 지.랄할꺼 뻔하니까) 신고 한번 하고 나니까 주변에서 다 알아서 해줘서 따로 살게 된거야

모아놓은 증거도 없고 그동안 경찰에 신고된 기록도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나머지 가족들 진술이면 다 되더라ㅠㅠ 지금 6년째인데 아빠는 아직도 등본에 우리 사는집 주소 안나와

[글쓴이]

139에게
와 그렇구나 정말 고마워 동생들도 있고 내가 혼자 결정할 수 없으니까 엄마랑 동생들이랑 같이 얘기해볼게 나중에 도움 필요하면 꼭 댓글 달게 도와줘서 고마워

[익인139]

글쓴이에게
응응 꼭 잘 해결하길바래
나중에 신고할 생각 생기면 말해줘 나 도움주셨던 기관 선생님 번호 알려줄게

[글쓴이]

139에게
응응!!! 정말정말 고마워 도움 준만큼 익인이도 행복하길 바래 고마워

[글쓴이]

139에게
익인아 지금 있어?? 그 선생님 연락처로 연락 드리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이때까지는 엄마만 때리고 폭언했는데 어제 나한테 콜라캔 집어던져서 너무 무서워졌어... 나랑 아빠 둘이 있는 상황이라 신고는 못 했는데 또 이런 일 생기면 바로 112 신고하면 되지...??

[글쓴이]

139에게
익인아 도움 주기 좀 어려울까...?

[익인141]

웃어넘기는게 어딨어 그냥 배려할 노력을 1g도 하기 싫은거지

[익인142]

그렇게 따지면 아버지 친어머니랑 친아버지 돌아가시면 고아라고 불러도 돼??? 그건아니잖아... 왜그러시냐...

[익인143]

우리 아빠도 엄마한태 고아됐다고 놀렸다가 내가 이모들하고 고모들 있을때 말했다가 아빠 단체로 욕드셨음 다들 경악하면서 제정신이냐고 막 생각없이 이야기한다고 특히 고모들이 열받아해서 아빠 크게혼남

[익인144]

현실적으로 경제권부터 어케 해야될 듯
형제들이랑 엄마 수중에 30만원도 없는데 이혼이고 나발이고 당장 어떻게 살아. 돈 부터 벌어서 자기 입에 풀칠은 해야 발언권도 생기고 이혼해도 잘 살아갈 수 있을텐데

일단 아빠가 엄마한테 폭력쓰면 무조건 경찰 불러
동네 창피한 줄 알아야됨
경찰앞에선 찍소리도 못함

[글쓴이]

나랑 엄마한테는 신용카드도 한번 안 쥐어줘 봄 3만원하는 티 샀다고 혼나고...

[익인144]

어머니는 가정주부신거야?
쓰니랑 동생들은 아직 미성년자고?ㅠ

경제권이 아빠한테 다 몰빵되있으니까
왕처럼 군림하시는 듯..

[글쓴이]

학교 급식 일 하시긴 하는데 한달에 많이 벌어도 70정도 밖에 안돼 아빠가 우리 용돈도 안 주고 집에 반찬 살 돈 한푼 안 줘서 동생들 차비랑 반찬 사고 옷 싼 거라도 좀 사면 맨날 돈이 없어...

[익인145]

증거있으면 모아놓고 법률구조공단 상담 무료로 알고있거든 꼭 상담해봐

[익인145]

이혼소송, 재산분할(그 과정에서 빚문제) 등 조언 구해봐

[글쓴이]

고마워 글쓰길 잘 한 거 같아 유익한 정보 많이 얻어서 익인이들한테 고맙베 생각해

[익인145]

일단 이혼을 하게 되면 재산분할이 결혼 이후의 수입에 대해 반 정도는 분할이 된다고 알고있고 벗어나게되면 접근금지명령 신청하고..

[글쓴이]

아빠 맨날 돈 어디다 쓰는지 맨날 돈 없다는데 재산 분할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어... 혹시 아빠가 술집여자랑 연락했던거 본 적 있고 내 노트북에 헐벗은 여자 사진 같은 거 다운 받은 거 지우긴 했는데 내가 그런 거 본 것도 이혼에 도움 될까?

[익인146]

욕나오네 인성 실환가

[익인147]

쓰니가 몰래 녹음하거나 그러자 증거 만들어서 이혼해
도망쳐 진짜 같이 못살아

[익인148]

아빠의 그런 행동을 그때그때 일기로 쓰자. 그것도 하나의 증거가 된다고 들었음

[글쓴이]

일기나 유서 같은 거 써둔 거 있는데 계속 써야겠다

[익인149]

그래도 어머니 곁에 든든한 쓴이가 있어서 다행이다

[글쓴이]

따뜻한 말 고마워 아빠한테 상처 받고 어릴 때 나 때메 시집와서 가끔은 엄마가 화풀이 하고 동생들도 나 만만하게 보지만 가족들 꼭 지키고 싶어 엄마랑 동생들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되면 나도 따로 나갈거야 너무 지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