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베란다에서 ㅂㅋ 봤는데 그날 못잡고 3일뒤인가 잡아서 밖에날렸거든(물론 아빠가) 근데 두번 다 내가 발견했고 심지어 두번째는 내 방에서 과제하다가 발밑에서 있어서 소리지르면서 엄마아빠 깨우고 겨우잡았거든 근데 진짜 그뒤로 트라우마생겨서 집에서 알깟을까봐 불안하고 기어다니거나 날아다니는거 환각보이는거같고ㅠㅠㅠ 자려고눈감으면 생각나고 어제 새벽에 불끄고 자려고 누웠는데 뭔 소리나길래 진짜 소름끼쳐서 계속 찾아보다가 저번에 그게 번식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자꾸드는거야 그래서 온갖 관련 글 보고 울다가ㅠㅠㅠ 담날 아침에 엄마한테 얘기해서 침대랑 책꽂이 책상서랍 들고 밑에 다 청소하고 근데 아무것도없어서 지금은...다른 소리라고 생각하고있어ㅠㅠㅜㅜㅜ 나도 신경안쓰고싶은데 그 충격이 너무 크고 나는 심지어 모기도 징그러워서 못잡는단말리야ㅠㅠㅠㅠ 날파리만 휴지로 겨우잡아 나 너무 심각한거같지 좀 고치고싶다 나중에 혼자살면 진짜 어떡해야되냐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