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인이 이혼가정인데

우리집은 되게 화목하단 말이야 아까 전화하면서 집 들어갔는데 집에 아빠가 올 시간이 아닌데 와있어서 얼떨결에 전화 못 끊고 아빠가 우리딸~~~ 일로와 이러면서 막 안고 안놔주고 이런거를 걔가 다 들었어 근데 집에 반겨줄 사람 있어서 부럽다는 식으로 얘기했어... 되게 시무룩해 보였는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 ㅠㅠ처음이야 도움좀 부탁해

[둥이1]

그냥 별 말 안하는게 베스트..

[둥이3]

2

[글쓴둥이]

아 ㅠㅠ 고마워...!!

[둥이2]

괜히 어줍잖게 위로하거나 하면 더 상처될 수도 있을 것 같아ㅠ

[글쓴둥이]

웅웅 ㅠㅠㅠ 아무도 잘못한건 아닌데 너무 미안하다... 고마워 둥아

[둥이4]

그냥 둬야 돼 ㅠㅠ

[글쓴둥이]

그렇구나 ㅠㅠ 괜히 너무 미안하다 고마워!!

[둥이5]

웅 그냥 말 안하는게 나을 것 같아 위로하려다 더 상처 받을 수도 있으니까

[둥이6]

나는 그럴때 우리도 행복한가정 꾸리면되지 라고 할때 뭔가 좋던데..
뭐 나니깐ㅎㅎㅎㅎ

[둥이7]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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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3]

22 이게 베스트

[둥이9]

그냥 대수롭지않게 하는게 나음
예쁜말 한답시고 위로하면 그 말하는 사람만 혼자 뿌듯해하고 상대는 오히려 기분나쁘고 상처받아서..

[둥이10]

22

[둥이12]

33

[둥이11]

괜찮아...뭐 이런말만 안하면 됑
나도 이혼가정인데 남친이 내가 반겨줄게 인누왕 해주면 너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