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9살인데 오는 줄 모른 채로 내가 오랫동안 먹고싶었던 마카롱 가게 가서 머랭쿠키랑 꼬끄 사왔거든? 솔직히 안 꺼낼 수도 있었는데 그러면 엄마가 무조건 왜 애들 안 주냐 이기적이다 이럴 거 같아서 꺼내서 두어 개씩 줬어. 내가 꺼내자마자 외숙모는 그걸 왜 꺼내냐 그러고(단 거니까) 그러고나서 애 특유의 나 이거 머랭쿠키 좋아하는데! 계속 이러길래 하나 더 주고 엄마가 좀 덜어주라는 거 애들 눈치 못채게 싫다그랬는데 애들 다 가고 나한테 엄청 뭐라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돈으로 내가 사온건데요??ㅋㅋㅋㅋ 그동안 쟤네한테 뺏긴게 얼마고 내가 잘해준게 얼만데 이거 하나로 엄마한테 애같다고 욕먹는거 서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