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 동료로 누가 더 나은지 골라봐 111vs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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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내 기준 밸붕 너무나 1... 자기 할 일 하는 사람이 짱

[글쓴이]

움 예를 들면! 공모전이나 대외활동 하는데 새로운 의견은 못 내는 사람인 거지! 창의성이 좀 부족한 사람! 근데 의견 나온 거에 대해 일을 분담하고 나면 일은 아주 잘 해!

2는 창의성은 정말정말 넘치고 아이디어 제시도 엄청 잘 하는데 시간 약속 잘 안 지켜

사실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은 아이디어가 중시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ㅠㅠ 이런 고민을 하게됐오

[익인2]

밸붕1

[익인2]

아이디어만 내면 모해...

[글쓴이]

사실 대외활동이나 공모전은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생각돼서 고민해보게 됐는데 ㅠ 맞아 그치 ㅠㅠㅠ

[익인3]

1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게 최고지

[익인4]

111...2같은경우엔 어느 모임이든 사람이 둘셋이상 모이면 어찌됐든 프로젝트 진전은 생기기마련이라 2는 필요없음

[익인6]

22 1들만 있어도 뭐가 나오긴함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너무 웃긴데 뭔가 힘이 된다...! ㅠㅠㅠㅠㅠㅠ

[익인5]

디자인과라그런지 22,, 일단 창의력있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시작할수있음

[글쓴이]

그치! 나는 아니지만 예체능 계열은 아무래도 2가 많이 중시될 거 같다 생각하긴 했는데 역시!!

[익인7]

2가 촉박하게 처리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한 안에는 한다는 것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22!! 만약 다른 창의성 좋은 팀원이 있다면 1이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2가 더 나을 듯. 결과물도 좋을 것 같고. 근데 만약 2가 기한을 어기는 횟수가 좀 된다? 그럼 너무 1

[글쓴이]

기한이라는 게 예를 들어 공모전을 제출하는 최종 기한같은 건 안 넘기지만 그걸 맞추기 위해 팀원이 모이는 회의나 각자 맡은 서류 취합, 피드백을 위한 기한을 어겨서 남은 일정을 어그러뜨리는 경우! 최종 결과에는 피해를 안 줘도 그걸 위한 세부 계획이 망가질 수 있고 남은 인원이 그걸 수습하는 노력을 해야하는 경우? 라고 해야할까!

[익인7]

흠 나는 그래도 공모전 같은 경우는 아이디어가 반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멤버가 있어도 짜증나지만 미워하지는 않고 어쩌면 나중에 다시 팀 만들어 볼까 생각하는 편이야! 실제로 아이디어는 진짜 창의적이고 좋은데 자료조사나 기한엄수나 이런부분이 너무 미약했던 친구와 했던 팀플이 좋은 성과를 냈던 적이 있어서 그 친구+꼼꼼한 친구 이렇게 꾸려서 공모전 나간 적도 있어!

[글쓴이]

앗 마쟈! 그럼 만약에 아이디어 풍부한 시간 안 지키는 친구+아이디어 잘 못 내는데 시간 엄수하는 꼼꼼한 친구가 있다면 아이디어 못 내는 친구가 좀 별로거나 하는 생각은 없어??

[익인7]

웅 공모전에서 입상 포인트는 '창의적인데 실용적이고 실제 적용가능할 정도로 세심'이라고 생각해!(어떤류의 공모전일진 모르지만 내가 나가는 공모전은 그렇다고 생각해) 그 중 창의적인 부분이 나와주지 않으면 시작조차 할 수 없으니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는 친구가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한거고, 실제로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아이디어가 끝이 아니라 아직 두루뭉실하고 완벽하지 않은 그 아이디어의 허점을 보완하고 실제 적용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자료조사하고 이런 게 다 뒷받침 되어야 하거든! 그래서 시작은 아이디어를 던저준 친구지만 마무리는 꼼꼼한 친구가 있었기 덕분이라고 생각해서 절대절대 별로라고 생각한 적 없어! 오히려 아이디어는 한 명만 있어도 되지만 꼼꼼한 친구는 여럿이어야 결과물이 완벽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해서 그런 친구들 모두가 소중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