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나한테 클럽 헌포 가자고 그래... 전 연애 때 어린 마음에 정신 못 차리고 한번 따라갔다가 걸려서 내내 을의 연애 한 적이 있어서 다시는 그런 실수 안 해야지 했는데 자꾸 모여서 술마실 때마다 클럽 헌포 가고 싶다고 가자고 내가 안 된다고 하면 되게 실망하는 투로 말하고... 제일 친한 친구들이라 그냥 웃으면서 최대한 거절하는데 그럴 때마다 나만 친구보다 사랑인 나쁜 친구 이상한 애 된 기분이야 ㅠㅠ 솔직히 현실적으로 손절은 힘드니까...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