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인데 하루동안 1시간 연락한 게 연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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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어디냐고 물어야지 어딘지 말하고

[익인1]

아ㅋㅋㅋ짱싫어 나 그러다 헤어짐

[글쓴이]

장거리라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연락뿐인데 나보고 어떡하란 말이야

[익인2]

헉 고쳐달라고 말해봤어? 너무 화난다

[글쓴이]

말했어 바빠서 못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어딘지라도 밀을 해달라고 하니까 하루 이틀만 바뀌고 돌아오고 그래

[글쓴이]

진짜 눈물만 나온다

[글쓴이]

내가 너무 좋아해서 헤어질 엄두도 안 나

[익인4]

며칠 바빠서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2주동안이면.. 속상하겠다ㅠㅠ

[글쓴이]

그냥 맨날 나만 속으로 앓고 새벽마다 울고 이게 사귀는 사이인가싶기는 하네

[익인5]

한시간이면 군대에있는 남친보다 못하다..

[글쓴이]

내일 아침에 출근하니까 전화해서 내가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진짜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싶은데 전화도 못하고

[익인6]

와 나였음 못 사겨...

[글쓴이]

힘들어 이제 근데 못헤어지겠어

[글쓴이]

정ㅇㄹ 떼고 ㅅ ㅣㅍ어도 너무 좋아 걔가

[익인7]

연락텀 맞는 사람 만나자..

[익인7]

나는 내가 연락 잘 안하는 쪽인데 연락텀 맞아야 서로 편해

[글쓴이]

걔가 내 이름 불러주는 것도 행복하고 사랑한다고 말해도 아직 설레고 그래

[익인8]

나도 쓰니만큼은 아니였지만 장거리면서 나한테 못해주는데도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못헤어졌었는데 결국 정 다 떨어져서 헤어짐

[익인9]

시간 가져봐 그럼 헤어져도 익숙해져서 괜찮아 나는 해외장거리였고 진짜 헤어질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날부터 연락 늦어지더니 쓰니처럼 하루에 1시간정도만 하고 안하더라 그러고 시간갖자고 해서 가졌는데 그 사람 없는 인생도 나름 괜찮더라구? 시간 갖고 한달 후 헤어졌어 아직 생각나면 행복했던 때가 생각나지만 그래도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해 그때의 나는 너무 비참하고 사랑에 구걸했던것거든,,,

[글쓴이]

시간 갖자고 했었는데 걔 없는 하루가 버티기 힘들어서 내가 미안하다하고 다시 연락해달라고 했어 나 너무 바보같은가

[글쓴이]

지금 생리 전이라서 감정기복리 심해서 이러는걸까

[글쓴이]

지금 전화해서 나한테 마음 없냐고 따지고 싶어도 내일 출근하는 애한테 너무 생각없는 행동인 거 같아서 못하겠고 진짜 마음 없다고 할까봐 무서워서 못하겠다

[글쓴이]

어떻게 해야지 걔한테 정 뗄 수 있을까

[글쓴이]

걔가 짜증내고 화내는 모습도 하나도 안 밉고 그냥 나랑 있어준다는 그 자체로 고마운데 내가 뗄 수 있을까

[글쓴이]

예전에 너무 욱하는 마음에 이럴거면 헤어지자고 했는데 걔가 바로 너가 원하면 그렇게 해 난 너 사랑하니까 니 말이면 다 듳어주고 싶어라고 했는데 진짜 사랑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헤어지고싶어서 그런건지 머르겠어

[글쓴이]

나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