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지방으로 출장가야해서 차를 타고 가는도중 너무 늦어서 어느 마을에서 하룻밤 묵고 새벽에 출발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마을 주민들이 어느 터널 이야기를 하는데 거긴 새벽에 가면 안된다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말을 안듣는 주인공은 걍 새벽에 출발하고 터널을 지나가게 됩니다. 갑자기 차 시동이 꺼지면서 터널 한 가운데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떠올랐지오. 그런데 갑자기 자동차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누가보면 자동차 창문 깨질정도 쾅쾅쾅쾅 두둘겨서 쫄보인 주인공은 차문을 잠궈버립니다. 두둘기는 소리가 끝난후 차를 버리고 터널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아침이 밝아오자 터널로 다시 들어가 차를 몰고 가려던 주인공은 창문에 손바닥 자국이 많이 나 있는것을 보고 깜짝놀랍니다. 소름끼치는 기분에 휩싸인 주인공은 손자국을 지우기 위해 카센터를 방문하게 됩니다. 카센터 사장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이거... 밖에서 난 자국이 아니라 안에서 난 자국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