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인데 아직도 내가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

수능때 원래 성적보다 너무 못봐서 어떻게 성적맞춰서 학교는 왔는데 그닥 재미도 없고

학교가 특수목적대라 길도 굉장히 좁아서 여기 졸업하면 이학교 관련 직업말고는 딱히 할 수 있는것도 없어..... 

졸업해서 관련 직업으로 먹고산다해도 전망도 안좋고 박봉이고...

뭐하고 살아야할까.....ㅠ 돈 많이 벌면서 워라밸 좋은 직업 정말 가지고 싶은데 너무 큰 꿈이겠지...ㅠ

과거에 공부 잘했었는데 지금 너무 비참해 내 꼴이

[익인1]

수능 다시보ㅓ

[글쓴이]

수능 봐서도 무슨 과를 가야할지도 모르겠어... 아예 방향이 안잡히니까ㅠㅠ 그생각으로 2년을 흘려보냈다.. 너무 한심해 내가ㅠㅠ

[익인2]

에이 2년 시간지나서 보면 그깟 2년임 그깟 2년가지구 한심하다 이런 생각 하지말구 지금이라도 직업 적성 검사 요런거 해서 진짜 되고싶은걸 찾았으면 좋겠다

[글쓴이]

좋은 말 고마워ㅠㅠ

[익인3]

난 26인데 알바하는 인생이야 나는 전공이랑 관련없는 쪽으로 가고싶어서 그쪽 공부하면서! 대학시절이 아깝지만 후회하진 않으려고ㅎㅎ 너무 자책하지말고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어 자신이랑 대화 더 많이 해보고 천천히 다시 시작해봐!

[글쓴이]

정말..ㅠㅠ 성인이 되면 달라질 줄 알았는데 그대로에요ㅠㅠ 지난 인생에 후회만 자꾸들고 그렇다고 뭘하지도 않으면서 흘려보내는 시간들이 아깝고 자존감은 더 낮아지고.... 차차 나아지겠죠...😥

[익인3]

웅웅 나도 졸업하고 일년 그냥 쌩으로 날려먹고 작년 말부터 정신차리고 알바하면서 공부하는데 다들 26도 어리다고 뭐든 할수잇으니 도전하라고 하더라구 아마 우리나라가 나이에 더 민감해서 부담을 엄청 주는데 결국 그 부담만 이기면 뭐든 하고있더라구! 쓰니는 나보다 더 빨리 알아챘으니까 더 잘할수 있을듯! 빠이링✊

[글쓴이]

좋은 말 고마워유ㅠㅠㅠㅠ 익인3 앞날에도 꽃길만 가득했음 좋겠어💗

[익인4]

와 난줄.....진짜 본문 다 나다 ㅠㅠㅠㅠㅠㅠ 난 졸업은 했고 편입이랑 수능 중에 고민중인데 수능 볼까해..근데 이런 틀만 잡혔고 정확히 무슨 과를 다시 가고 공부는 어캐 하고 이런건 하나도... 공부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더 막막해 우리 진짜 힘내자..

[글쓴이]

막상 수능 공부 다시하려니까.... 너무 끔찍하고 편입을 하자니 요새 상황이 많이 안좋아졌대서ㅠ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ㅜㅜㅜ 쓰니는 4년제 졸업한거야?

[익인4]

아니 나 전문대2년제ㅠㅠㅠㅠㅠㅠ그니까ㅠㅠ 교육 과정 바뀐다해서 막막 그자체얔ㅋㅋㅋ 내 인생..

[글쓴이]

그럼 익도 22니,,,ㅠㅠ 진짜 너무 막막해 요즘 뭐하고 지내?

[익인5]

혹시 지금은 어떻게 지내? 검색하다 왔는데 나랑 상황이 비슷해서 궁금하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