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갑자기 만나자해서 잠시 친구랑 만나게 됐거든? 한 1시간 정도 얘기하고 내가 너무 체력 딸리고 배고파서 이제 집가자고 그랬더니 걔가 이거만 얘기하고 가면 안되냐고 또 얘기하려고 하는거야 근데 그게 걍 자기 얘기도 아니고 주워들은 주변 사람들 얘기여서 별 중요한 얘기도 아니잖아ㅜ 그래서 담에 얘기해달라고 나 아직 밥도 못먹었다고 하니까 걔가 그거도 못들어주냐고 엄청 서운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거야 근데 나도 일마치고 피곤한 상태에서 만나자 해서 만났다가 집가자 한건데 그거 얘기 하나 끊고 간다고 너무하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짜증나서 미안하단 말 안하고 그냥 헤어졌거든? 그리고 집 와서 카톡으로 내가 너무 피곤해서 그랬다고 했는데 걔가 답장도 안해 원래 이런애 아닌데 되게 나 힘든거 생각 안해주고 자기 얘기할거 못했다고 이러니까 넘 당황스럽고 그렇다; 내가 잘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