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이 짝남보다 내가 아깝대

근데 정작 짝남은 내가 안중에도 없어서 속상해 ㅠ 내가 한참 모자란 사람 같아서 ㅠㅠ 안 친해서 그런 걸까? 곧 단둘이 밥 먹기로 했는데 그때 어필 잘하면 되겠지...?

[둥이1]

근데 난 참.. 누가 아깝고 그런 말이 싫다..내가 좋다는데 남들이 평가하는 것도 웃기고. 쓰니 말대로 내가 아깝다는데 상대는 나한테 관심 없어보일때의 허무감이 너무 싫어. 그러니까 그런걸로 속상해하지말고 쓰니 모습 그대로 잘 보여주고 와! 남들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상대도 쓰니 매력 잘 알아봐줄거야

[글쓴둥이]

맞아 나도 내가 좋다는데 남들이 이것저것 재면서 그렇게 말하는 게 싫은데 ㅠㅠ 그걸 듣고 나서 짝남이 나한테 관심 없는 현실을 직시했을 때 허무감이 결국 ㅠㅠ 잘 해보고 올게!!!

[둥이2]

짝남이 너한테 관심이 없는 건 그냥 딱 관심이 없거나 자기 취향이 아닌 것 뿐이지 니가 모자라서가 아녀... 왜 그렇게 생각햐

[글쓴둥이]

신경 안 써야지 하면서도 속으로는 자꾸 그렇게 생각하게 되더라고 ㅠㅠ 그냥 용기내서 잘 만나고 와야겠다

[둥이2]

엉... 그렇게 생각하지말어 그렇게 치면 세상 짝사랑 하는 모든 사람이 다 모자란 거지 안 그래?? 재밌게 놀고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