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신과 가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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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냥.. 특별한 진료 치료 약처방 같은 거 없어도 이런 내 힘듦을 전문가가 들어준다는 것 자체로도 도움이 되더라

[익인1]

정신과라고 뭐가 다를까 마음이 머리가 힘들면 오세요 하는 곳이 정신과지 다녀오자 도움이 될 거야

[익인1]

나도 다녀와서 많이 내려놨어

[글쓴이]

그 긴 시간동안 남았던 상처를 내가 스스로 케어하지 못했다는게 나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다. 요번에 자격증 시험 끝나면 바로 진료예약 잡아볼게 고마워 ㅠㅠ

[익인2]

일단 그 긴 시간부터 지금까지 잘 버텨줘서 너무 고마워 정신과 가서 꼭 진료받고 처방 받고 더 이상 안 아프길 바랄게

[글쓴이]

고마웡 ㅠ

[익인3]

정신과가는거 생각보다 막 위화감들고 그러지않는다! 잡생각없어지고 내의지로 조절못하는 부분을 약이 도와줘

[글쓴이]

감정은 조절이 가능한데 그 감정이 생기는 순간 내가 너무 휘청거려. 조절이 가능할 때 까지 시간이 오래걸리고.. 모든걸 의심하고 부정해. 내가 남한테 털어놓는다고 해서 과거가 바뀔까? 이렇게 생각도 해봤지만 한번 가봐야 겠어. 고마워!

[익인3]

막 심장 덜컹하고 그런느낌나? 나는 원래 괜찮았는데 adhd약 부작용으로 경미하게 우울증왔었거든 감정이 아예 조절불가능한건 아니였어 그 휘청거리는 느낌마저도 약이 도와줄수있다면 의미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