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2년차 해외 나가서 동거하는 거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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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는 유학 나는 그냥 걔 따라서 워킹 홀리데이 가려고  

지금은 두리몽실 계획만 있는 상태야 

아마 가면 영국 쪽으로 갈 듯해  

애인이 패션을 해서 나는 바리스타고 

 

익들은 별로인 것 같애? 

만약 집 구하게 되면 애인네 부모님이 해주실 것 같긴 해  

내가 일하면서 번 돈으로 같이 생활비도 하고 그러려고 생각 중이거든

[익인1]

돈 있고 여유있고 남자친구에 대해 확신이 있으면 그럴듯

[익인2]

괜찮은것 같은데
이왕갈꺼 의지할 사람ㅇㅆ으면 얼마나 힘인데

[익인3]

음.. 힘들걸.. 남친은 유학하면서 친구사귀겠지만 둥이는... 보통 그래서 남친한테만 의지하다가 나중에 힘들어지는케이스 많이봤어..

[글쓴이]

헉 그 생각은 못했네...

[글쓴이]

직장 친구는...?

[익인3]

워홀 다녀와봤는데 일이 넘 빡세구... 친구 사귀기도 어렵구.. 영어 잘해? 잘하면 그래도 수월한데 보통이거나 그저그러면 진짜.. ㄴㄴ..

[익인4]

영어 잘하면 가고 아님 안 갈랭

[익인5]

영어 잘하고 애초에 꿈이 해외에서 일하는거 아니었으면 좀 아닌거같아 꿈 다 포기하고 사랑따라서 모험하는거로밖에 안보여 ㅜ 내친구도 쓰니랑 같은 이유로 외국갔는데 엄청 힘들어했엉..

[글쓴이]

난 커피 쭉해서 내 공간 차리는 게 목표야! 그래서 국내국외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했구... 해외 나가서 일하고 한국 돌아왔을 때 좀 괜찮아 보이지 않을까 싶은 것도 있어!! 사실 따라가는 목적이 더 크긴 한데

[익인5]

만에하나라도 헤어진다면 의 경우도 생각하고 가는게 좋을거같아 ㅠㅜ

[익인6]

결혼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거 아니면 ㄴㄴ.. 중간에 헤어지면 집은 어떻게 구하고 어디서 살게..

[익인7]

중간에 헤어지면 ㄹㅇ 집은 어떻게 할거며 그 의지할데도 없는데소 어떻게 지내려규...? 그런거 다 감안하고 가야할 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