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먼 동네 사는 어떤 사람이 전화주문을 하는데 8000원치 주문하더니 배달해주세요 이러는거야 (배달비 5000원 넘음 손님이 내는건 3500) 그래서 배달비 제외하고 13000원부터 배달가능하다니까 그렇게 주문하고 얼마냐고 물어봤다 ? 근데 내가 정신이 너무 없어서 배달비를 뺀 가격을 말해준거야 왜냐면 그 손님이 전화로 고민 하면서 시간 엄청 끌고 하는 사이에 주문 6-7개 연속으로 계속 들어와서 정신없어서 배달비 찍는걸 까먹었어 ,, 그러고 배달보냈는데 갑자기 다짜고짜 전화와서 아까 얼마랬잖아요 이러는거 그래서 네 ? 이러니까 00원이라매요 이러면서 무작정 따지길래 죄송하다 제가 실수로 배달비를 빼고 말씀드렸었다 배달비 추가해서 그 가격이다 말했는데 잔액이 없어서 결제를 못한다는거야 ㅋㅋ 자기는 배달비 없는 줄 알고 시켰대 말이야 방구야 내가 배달비 있다고 말했는데 그래서 결국엔 배달비빼고 결제해라고 했음 그리고 나서 배달기사님이 와서 하시는 말씀이 많아봤자 중3이고 혼자도 아니고 애들이었대 그러면서 자기는 얼마라고 들어서 이만큼만 결제하면 된다 잔액이 그 금액에 딱 맞춰서밖에 없다 이러는거야 ㅋㅋㅋ 아니 말이 돼 ?? 넘 괘씸했다 진짜 결국엔 내잘못때문에 일어난 일이긴한데 너무 어이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