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처음 유치원 취업해서 너무 힘들어서 6개월 일하고 때려쳤어. 원장 폭언에 못이겨서 때려치고 학습지 들어갔는데 거기도 마찬가지더라고 커피 타와라 뭐 해라 넌 왜 이것도 못하니 등등 또 적응 못하고 때려치고 25살에 다시 유치원 부담임으로 취업해서 일했는데 여기는 거의 1년 버티긴 했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매일 매일 울고 죽고싶었고 26살 올해 취업했었는데 2주동안 공짜로 일해주고(원래 한 달 정도 공짜로 일해보고 괜찮으면 담임 시켜준다고 했었어. 이것도 확실한 게 아니라 매일매일 일 하면서도 엄청 불안했고..) 겨우 담임으로 취업했는데 또 상사들 폭언에 못견뎌서 때려쳤어. 다른 선생님들, 학부모들, 애들 보는데 혼내는 건 기본이고 한 두 살 차인데 혼 내면서 차렷하라 그러고 맨날 짜증내고 결국 못 견디고 나와서 26살인데 백수야.. 내 인생 왜 이렇게 한심할까.. 다 내가 못해서 그런건데 맨날 때려치고 나오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