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밤에 전화하는데 애인이 자꾸 대답도 안 하고 뭐 하냐고 서너 번씩 물어봐야 그제서야 그냥 있다고 하고 말 끊고 자기 할 말만 하고 반복 되는 거 서러워서 잠결에 난 도저히 오빠 성격을 모르겠다고 종잡을 수가 없다고 파악하기 힘들댔거든 애인 입장에서는 저 말이 기분 나빴나 봐,,, 듣고는 대답 안 하길래 혹시 기분 상했어? 하니까 아니라고 하곤 졸려서 끊어야겠다고 전화 끊었어 그 이후로 대화하는데 계속 냉전인 상황이라 어떻게 풀어야 될 지도 모르겠다 내 잘못은 맞아서 할 말도 없고,,, 성격 이상하다고 한 게 아닌데 왜 이렇게 됐을까 솔직히 나도 쌓인 거 많고 서러운 것도 많은데도 티 안 내고 맞추고 있는 건데 애인은 그냥 기분 나쁘면 나쁜 거 다 티내곤 화난 거 아니라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