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쓰러워 본인도 강박 벗어나고 싶어서 체중계도 치우고 하는데 또 얼마 뒤면 체중재고있고.. 충분히 말랐잖아? 어느 날 좀 먹으면 다음날 일시적으로 수치가 늘어나서 47되고 그러는데 그러면 막 아침부터 이불 뒤집어쓰고 울고 그날은 거의 굶듯이 하려고 하고ㅠ 그리고 친구만나는 것도 좋아하는 앤데 약속을 잘 못잡더라 만나면 무조건 먹으니까 몸무게 늘어나서 스트레스래. 그래서 일주일에 약속잡는 최대 날짜가 3일이야 그것도 연속으로는 안잡고 얘가 67? 이 정도에서 점진적으로 빼서 이렇게 된 건데 거의 식이 위주로 해서 식이 자체에 강박이 생긴 것 같아 엄마가 얘 51키로일 때도 너 키에는 40대 찍어야지 하면서 많이 뺐지만 좀 더 해봐라 20대때 안마르면 언제 마르냐 했었거든 처음 49.5 찍었을 때 엄청 행복해하더니 지금은 가끔 45후반도 나오니까 47만되어도 스스로가 못견디고 미칠려고 하더라 어떻게 도와줘야되나..운동을 해보라고 했는데 애가 기운이 없어 요즘 보면 안색도 좀 안좋고 안쓰러워죽겠어진짜 밥을 아예 안먹으려고해 고기같은 건 좀 먹는데 쌀밥을 진짜 두숟가락 줘도 꼭 남기더라. 밥뿐만 아니라 그냥 어떤 음식을 먹어도 무조건 남겨. 이것도 강박이래 본인도 강박 없애고싶다는데 병원에 데려가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