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너무 힘들어하는 거 같은데 엄마한테 말해야할까?

일단은 이혼가정이야 난 엄마랑 살고있고... 오늘 아빠전화하는데 계속 너무 힘들다 유언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 이러는데 곧있으면 내 생일이거든?? 딸생일날 전까지는 죽으면 안되겠지라는 식으로 말했어... 진짜 아빠가 자살할까봐 무서워 엄마한테 털어놓을까? 엄마랑 아빠는 안좋은사이는 아니야

[글쓴이]

근데 이 사실 알면 엄마가 많이 힘들어할거같아ㅠ

[익인1]

일단 너가 아빠랑 개인적으로 직접 만나보는 건 어때

[글쓴이]

멀리 살고 아빠가 바빠서 내 생일 전까지는 못만날거같아ㅠㅠ

[익인1]

아빠한테 시간 내달라고 하기 어려워??

[글쓴이]

응 계속 전에 만나자고 했는데 생일 당일날 보재 그리고 아빠가 정확히 어디 사는지를 몰라...

[익인1]

괜히 어머니께 말했다가 어머니께서 아버지한테 애한테 그런 소리 말라고 하실까봐..ㅠ

[글쓴이]

1에게
그런가... 아빠가 힘든 소리를 가끔 술마시고 하거든 그럴때마다 엄마가 좀 마음에 안들어하셔 ㅜㅜ... 근데 예전에 아빠가 자살시도 하신적이 있어서 더 걱정돼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까봐 너무 무섭다... 일단 신경써줘서 너무 고마워 아빠한테 시간되는지 다시 한번 더 물어봐야겠다

[익인1]

글쓴이에게
아빠 만나게 되면 꼭 너는 아빠가 필요하다고 어필해ㅠㅠㅠㅠㅠㅠㅠ

[익인2]

안 좋은사이 아니면 말해볼듯

[글쓴이]

의견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