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는 결혼 못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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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돈독하고 화목하긴한데 집안에 돈도 없고 빚도 있고.. 엄마는 정신적 몸적으로 아프고.. 끝이 정해진거지? 슬프다 애인 언제 보내줘야하지.. 내가 잘 돼서 나만 보고 결혼할 수는 없는거지?

[익인1]

순전히 남친이랑 남친 부모님한테 달린듯

[글쓴이]

ㅠㅠㅠㅠ슬프다

[익인2]

어머님 노후를 너가 책임져야해?

[글쓴이]

부모님 말로는 나 시집 가면 엄마아빠는 자기들끼리 알아서 살거라구 했는데,, 노후 준비 하나도 안 된 것 같이 보여..

[익인2]

빚은 어머님 아버님이 갚으시기엔 여력이 안 되시고?

[글쓴이]

나이가 점점 들면 그러지 않을까..? 그렇다고 나한테 갚으라곤 안 하시긴 하지만,,

[익인2]

좀 애매하다 ㅠ 지금 쓰니의 경제적 상황을 더 알아야 조언해줄 수 있을 거 같아. 근데 벌써부터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은 안 했음 해 ㅠ 부모님이 저렇게 말씀하신거면 흙수저는 절대 아니야 !! 그리고 쓰니가 능력이 되고 멋진 사람이면 저런 상황들도 분명 이겨낼 수 있을거야 부모님을 나중에 모시고 사는 게 아니라면 너무 낙심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ㅜ

[익인3]

돈은 모아서 결혼했음 좋겠어
결혼은 현실이라

[익인3]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제대로 다져지지 않았을때 가정 꾸려서 살아오고 있는데,, 마니 벅차게 살아오셨어서..

[글쓴이]

ㅠㅠ고마워 둥이,, 나도 돈 악착같이 모으고 있긴 해 그치만 결혼은 현실이니까 집안이 많이 걸려서 마음은 내려놓고 있어

[익인3]

ㅠ 쓰니는 열심히 사려고 노력하니깐 언젠가 꼭 결혼 할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