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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18l
이 글은 3년 전 (2020/8/07) 게시물이에요
엄마가 요양보호사거든. 장애인 쪽 일하는데 엄마가 부양하는? 이용자는 엄마보다 몇살 어린 남자야 지체장애인.. 그래서 그 분 몸을 들어올려서 휠체어에 앉히든지 밥을 먹인다든지 몸을 씻겨준다든지 그런 걸 많이 하는데 엄마가 그 사람이 가끔 엄마 몸을 만진다고 변태적 성향이 있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별로 심하지 않다고 느껴서 좀 뭐라하고 그냥 두나봐. 

근데 어제 엄마가 그 분 휴대폰 바꾸는 데 같이 갔나봐. 그리고 개통하고 엄마랑 문자 나눈 걸 봤는데 (불가피하게 보게된거야 나도) 이렇게 돼있었어. 

 

그사람: 누나 (원래 누나라고 불러) 

그사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사람: 누나 어디있나요? 

엄마: 옆에 있잖아요(웃음표시) 

 

이러고 한 2시간쯤 뒤에 

그사람: 누나지금한번하자 

 

이렇게 와있었어 엄마는 그거에 대한 답장 없고...저 문자들이 다 엄마가 그 사람 옆에 있을 때인데 자꾸 이상한 생각 들어... 내가 생각하는 그 안좋은 게 맞다면 너무 절망스러울 거 같아..ㅠㅠ 익들이 보기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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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리 엄마도 요양보호사인데.... ㅠㅠ
3년 전
익인1
진짜 걱정된다
3년 전
글쓴이
ㅜㅜㅜㅜㅜㅜ 너무 속상해
3년 전
익인1
우리 엄마도 비슷한 일이 있었거든 지체장애인은 아니지만 엄마가 다니는 할머니의 아들이 우리 엄마한테 막 좋다고 ㅠㅠ (약간 부족한 사람이였어) 근데 이상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나도 걱정이었는데.. 그냥 어머니가 무시한 거라고 생각하자...
3년 전
익인2
그 사람이 어머니 성희롱하는거 아니야? 걱정된다ㅜㅜ
3년 전
글쓴이
평소에도 성희롱 같은 행동 좀 하고 그런댔어 엄마는 무시하려고 하고...ㅠ 근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봐 너무 걱정돼ㅠㅠ
3년 전
익인3
아 뭐야 짜증나 글만봤는데도 기분나빠
쓴이 얼마나 신경쓰일까

3년 전
글쓴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아빠한텐 못 말하겠구 언니한테라도 말해봐야할까... ㅠㅠ 그만두게하고싶은데 우리 집에서 엄마만 지금 돈 벌어서ㅜㅜ
3년 전
익인4
장애 복지 관련해서 일하는데 서로 쌍방향적일 확률은 진짜 진짜 제로야!! 남성분 쪽에서 일방적일 가능성이 제일 커..ㅜㅜ 너무 걱정하지마 실제로 일어났을까봐 걱정되는 것보단 난 저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져서 어머님이 받으실 스트레스가 더 걱정돼..티는 안 내셔도 스트레스 받으실거야 ㅠㅠ
3년 전
글쓴이
그치...ㅜㅜ 근데 뭔가 딱 문자로 '지금한번하자' 이렇게 단호한 말투가 뭔가 불안해...전에도 그런 적 있을 거 같구... 생각보다 희롱 너무 심하네 진짜 너무 속상하다..ㅠㅠ
3년 전
익인4
어머님한테 한 번 물어봐봐. 그 분이 요즘은 성적인 부분 관련해서 터치하거나 얘기 꺼내지는 않냐구! 지체장애인분들도 다 다르시겠지만 몇몇분들은 정말 직설적이고 보통사람에 비해 대담하다고 해야하나? 자신의 욕구를 못참는 모습을 주로 보여 ㅜㅜ아마 저 문자도 그런걸거야. 비장애인들은 자신의 욕구를 제어할 줄 알고 삼킬줄아는데 이분들은 그게 안 돼 ㅠㅜ생각이 나고 그 욕구를 충족 시키고 싶으면 그 대상이 누구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출하거든 ㅜㅜ이것도 케어받으면 나아지긴하는데..장애인분 보호자한테는 알린거야? ㅜㅜ 이니면 시설 관계자 분한테라도 말씀드려서 케어 받게하는게 좋을 거 같아 ㅠㅜ쓰니 걱정되는 마음 넘 이해가서 내가 더 속상하다ㅜㅜ
3년 전
글쓴이
엄마랑 그런 대화 자체를 안해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를 모르겠어..ㅠㅠ 엄마도 너무 당황스러워할 거 같은데..ㅜㅜ 그렇구나.. 엄마가 늘상 하는 말 들어보면 장애인분 보호자는 관심이 없어 나이드신 할아버지랑 그분 형 있으신데 관심없고 오히려 더 짐이 된다고 해야되나?ㅠㅠ 내가 시설 관계자한테 말을 해도 되는건가ㅜㅜ 아는 분이 없긴한데 하ㅜㅠ 익아 정말 고마워ㅠㅠㅠㅠ
3년 전
익인4
일단 방법은 어머니하고 대화밖에 없는거같아 ㅠㅜ너무 걱정하진말고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 좋은 꿈 꿔 쓰니!
3년 전
글쓴이
4에게
고마워 익아!!!! ㅠㅠ 좋은 꿈 꿔~~

3년 전
익인5
아 화난다.... ㅠㅠㅠㅠㅠ 진짜 다른 사람 어머니인데도 화나는데 내 어머니면 진짜.. 쓰니 맘고생 심할거 같다 근데 몸만 불편하신분인거야 아니면 정신이랑 신체 둘 다 이상이 있으신분인거야?
3년 전
글쓴이
몸만 불편하셔...!! 근데 좀 많이 억압돼있으니까 좀 그런쪽으로 표출을 많이 하는 거 같긴 해..ㅜㅜ
3년 전
익인6
만약 일방적인거라면 쓰니 어머님 너무 힘드시겠다.. ㅠㅠ 몸만 불편한 분이면 사실 성희롱 이런게 맞는거 같기두하구..ㅜㅜ 쓰니 힘내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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