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엄마 아는 동생분이랑 그분 아들이 집에 놀러와있었는데 좀전에 내가 볼일 보고 집 들어와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으려고 내 방에서 옷 갈아입고 있는데 갑자기 그 9살짜리 남자애가 노크도 없이 문을 벌컥 열고 누나!!!!!하는거야. 순간적으로 너무 깜짝 놀라서 소리 지르고 문 닫은다음에 옷갈아입고 나와서 미안~ 누나 옷 입고 있었어~ 다음에 노크하고 들어와 하는데 애 표정이 울먹울먹 거리길래 그 엄마 친한 동생분이 나보고 무슨 어린애가 방에 들어가는데 괴한 취급하듯이 소리를 막 지르냐면서 자기 애 지금 놀란거 안보이냐고 그리고 손님이 왔는데 옷 갈아입는건 무슨 예의냐고 기분 나쁘다면서 엄마보고 기분 나빠져서 간다고 나갔는데 이거 내가 비정상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화딱지 나서 어이없네 그와중에 엄마는 그분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나보고 왜 소리지르냐고 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