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연락 끊은 지 한 달....? 좀 넘었네 이제 .. 내가 2년? 전에 지나가다가 진짜 너~~무 내 스타일이어서 완전 궁금해하고 sns찾아보고 1년 전쯤에는 막 주변 지인들한테 애인 있냐고 물어보고 그랬었거든 근데 만나는 사람 있다고 해서 체념하고 별 생각없이 지내다가 올해 6월에 진짜 우연히 소개받았었거든 삼주정도 연락했었는데 마지막에 대화하면서 그 오빠가 나한테 누굴 좋아한다는 감정이 뭔지 모르겠다, 이제 연락한지도 좀 됐고 결단을 내려야 하는 걸 아는데 잘 모르겠다, 니가 좋고 예쁘고 아까운데 좋아지겠지 라는 감정으로 널 만나면 너한테도 미안하고 내가 쓰레기가 될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말해서 내가 그런 감정이라면 여기서 연락을 그만하는 게 맞는 거 같다.. 라고 말했는데 그 오빠가 니가 진짜 싫었으면 카톡으로 말하고 끝냈을 거다. 근데 너랑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 연락을 끊고 나중에 후회하면 어떡하지 라는 식으로 말하길래 나는 나도 누군가를 만나면서 나를 엄청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지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라는 식으로 말하고 서로 나중에 인사라도 하자 그러고 잘 지내라고 하고 끝냈거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연락하는 동안 나한테 표현 많이 했던 것도 그 오빠였고 나랑 만날 거라는 느낌을 받았었어..... 그러다가 시험기간 겹치고 그래서 좀 소홀해졌었는데 내가 너무 성급하게 몰아붙였었거든 ... 그러다가 대화한 내용이 위 내용인데 그 오빠는 내가 한 번 잡아주기를 바랬던 거 같기도 하고...별별 생각이 다 드네 내가 연락하는 3주 동안 표현도 안 하고 그랬던 것도 있어서...내가 그 오빠한테 확신을 안 줬던 것 같기도 하고 ㅜㅜ 주변 사람들은 인생에서 지나가는 사람은 지나간 사람이고 끝이다 그 사람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잊어라 라고 말하거든.... 나도 그게 맞는 말인걸 아는데 요즘 자주 생각나 그냥,,,,갑자기 생각나서 너무 주절주절 거렸다,,,,,,,, 무슨 말이라도 좋으니까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