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따지고 보면 별 거 아니고 엄마한테 화낼 문제도 아니였는데 순간 돌아서 나가서 죽어버릴거야 소리치고 나가서 계단 창문 깨려려고 주먹으로 치고 안 깨지니까 화나서 막 올라갔는데 정신차려보니 16층...집이 5층이내에 있는데 올라온 기억은 없고..진짜 막 올라갔어 거기서 내려다 보는데 너무 좋더라고 여기서 떨어지면 되겠지 하는데 진짜 안 깨져 그래서 그냥 앉아서 왜 살아야 되나 생각하다가 1층 가서 그냥 도로가에 가야지 하고 내려가서 걸을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따라 내려오셨어 진짜 나 계속 걸었어 횡단보도 그냥 건너고 막 걷고 걷고 엄마가 뒤따라 오더라고 근데 걷다가 내가 차에 치이면 저 운전자는 무슨 죄고 우리 엄마아빤 어떡하지 내가 왜 화냈디 생각이 들더라..나 지금 씻고 누웠는데 너무 다행이야 살아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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