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어

말을 진짜 안듣는 애고 훈육 시켜도 다음날 똑같은 문제로 나한테 혼나 

애를 때려도 보고 소리지르고 울어도보고 해도 정신을 못차려  

사정상 부모가 애를 못봐주는 상황인데  

내가 하루에 8시간씩 혼내고 공부시키고 하느라 일하고 오면 내 시간도 없어 새벽에 잠도 못자 혼낼 부분이 너무 많아서 . 진짜 죽고싶다

[익인1]

그정도로 스트레스면 그냥 좀놔보는건어때 정도가 심각해?

[글쓴이]

인터넷으로 adhd 검사했는데 30점 나왔어 상담 필요하다고 나오더라고 놓을수록 애가 더 망가지고 내가 지켜보지 않으면 하루종일 딴짓하고 사고를 일으켜 부모도 나한테 애교육에대해 아예 맡겨놓고 기대하는것도 있고

[익인1]

점수가 어느정도인지 아는게 없어서 모르는데 그럼 전문기관에 맡기는게 낫지않을까

[글쓴이]

시에서 하는 정신센터 가보려고 하는데 그것도 내가 데려가야하고 그 과정 지켜봐야할 생각에 진짜 착잡하다.. 조언해줘서 고마워

[익인2]

부모가필요한거같아 쓰니가 아무리 성인이라고 쳐도.. 애가 애를 돌보는건데 진짜 쓰니가 낳은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돌봐야하는지 모르겠다ㅠ

[글쓴이]

나도 진짜 내가 부모노릇 하는거 지쳤는데 부모 너무 원망스러워 자식낳아놓고 나몰라라하고 ..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익인2]

방법이 없을까.. 혹시 쓰니 말안듣는게 부모가 동생있는데 쓰니한테 면박주고그래? 그럼 무시할수있을거같아서

[글쓴이]

오히려 내가 부모한테 뭐라고 해 내가 이정도 해줬으면 제발 아이 방치하지말라고 그러는데 똑같아 일끝나고 피곤하니까 자버리고 애 얼굴 보지도 않아

[익인2]

왜 중간에 끼인 쓰니만 고생해야되는걸까.........확실히 대책이필요하다

[글쓴이]

2에게
그러게 나도 우울증인거같아서 상담 받아보려구 계속 조언해줘서 고마워 ㅠㅠ

[익인3]

여유가 된다면 센터 알아봐서 보내는것도 괜찮을것 같앙...

[익인3]

상담센터!!

[글쓴이]

응응 그래볼려고 일단 상담받게 해야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