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구랑은 걍 손절하는게 답이지?

엄마가 잠든 사이에 우리집 강아지가 집을 나갔다고 그래서 

페이스북 지역 페이지도 보고 네이버에 내가 사는 지역 강아지 

검색을 했는데  

강사모 카페에 내가 사는 지역 + 우리 강아지랑 똑같은 강아지를 발견했다고 글이 올라와져있는거야 

그래서 거기 가입을 하고 글을 볼려고 하니까 등업 하려면 또 무슨 출석일수 채우고 하는게 필요해서 

그 카페 가입했을만한 강아지 키우는 친구한테 혹시 가입했음 한번만 확인해달라고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걔가 안 받는거야 그래서 다른사람한테 부탁했고 그 분 덕분에 다행히 찾게됐어 

그리고나서 몇시간뒤에 걔한테 전화 왜 했냐고 문자가 왔고 이미 해결된 일이고 그냥 괜히 알려주기 싫어서 

다른친구한테 부탁해서 해결 됐다고 문자 보냈거든 근데 걔한테 

자기 전화 오는거 알고 있었는데 일부러 안 받은거라고 답이 왔어

[익인1]

그래도 강아지 잃어버린건 몰랐던거 아니야?

[글쓴이]

응 내가 얘기 안 했으니까 몰랐던건데
전화 받기 싫어서 일부러 안 받았다고 말한거에서 기분 상한거임 굳이 필요 없는 얘기잖어

[글쓴이]

설령 일부러 전화 안 받았다고 해도 해결됐다고 하면 아 그래? 그렇구나 잘됐네 하고 넘어가는게 대부분 아니야..? 이걸 당당하게 응 나 사실 너 전화 일부러 안 받음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나?

[글쓴이]

내 기분 상하게 할 목적이 아니라면 왜 이런 얘기 했는지 모르겠어

[익인2]

굳이 그걸 왜 말하지? 그냥 전화온 걸 못 봤다고 하면 되는 걸...심심해서 전화했을 때도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 나쁜 게 당연한 거 아녀? 심지어 쓰니는 연락이 급한 상황이었잖아 그러니 기분 나쁜 게 당연하지

[익인3]

강아지 되찾은건 다행인데 별개로 친구가 저렇게 말하는 건 좀.. 일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면서 굳이? 왜 말하나 싶어서 기분 나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