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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관계 몰카 댓망-내 여자친구가 다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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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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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8/15)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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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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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헉
3년 전
닝겐1
눈치 빨라서 어려워보이지만 켄마요!
3년 전
글쓴닝겐
오케이 켄마 선지문 고
3년 전
닝겐1
캐가 연상이고요/켄마집에서 홈데이트 하려고 간 상황이요!
-
(마스크를 쓴 상태로 네 집 초인종을 누르는)선배 저 왔어요.(평소처럼 널 불러)
3년 전
글쓴닝겐
닝 왔어? (네 말소리에 현관으로 나가다가 마스크를 보고 갸웃해) 어, 닝. 감기야?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우선 들어가서 설명할게요.(평소처럼 말을 하며 문 열리기를 기다리다 열리자마자 들어가서 네게 안기는) 선배.. 저 다쳤어요,.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 말에 놀라며 너를 품에서 떼어내고 샅샅이 훑어봐) 다쳤다고? 왜? 어디? 아...설마 마스크 안? 어쩌다가 얼굴을 다쳤어. 벗어봐 닝.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곤 살짝 머뭇거리다 마스크를 내려) 그.. 게 멍 때리면서 걷다가 넘어졌어요... (네 눈치를 보며 애써 덤덤한 척 말하며 시선을 아래로 숙이는)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마스크를 내리는 네 뺨 위에 선명한 멍에 놀라 말이 없어져) ...넘어졌다고? 넘어진 걸로 어떻게 이런 멍이 생겨? 가까이 와봐 닝. (상처를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눈을 찌푸리며) 더 자세히 보게.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괜찮아요! 제가 덜렁대서 그렇죠.(심각한 네 모습에 눈치를 보며 마스크를 올리는) 선배 우리 게임할까요? 멍은 시간이 조금 걸려야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때까지 마스크 써도 이해해주세요.(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네게 말하며)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아니. 닝, 지금 게임이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멍 하나도 보기 안 흉하니까 다시 마스크 내려봐. 약 발라줄게.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예상보다 더 걱정해주는 네 모습에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감정이 드는) 저 진짜 괜찮아요. 약은 제가 나중에 발라도 괜찮아요.. 모처럼 만에 선배 집에서 데이트하는데 신경 쓰이게 해서 죄송해요. (몰카라는 걸 알면서도 표현이 잘 없는 네가 걱정해줘서 기쁜 마음이 들며) 그냥 한 번 더 안아주세요.(평소에는 잘 안 부리는 어리광을 부려)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하아. 죄송할 건 없는데 닝, 많이 아팠겠네. (속상함에 널 안아주며 네 등을 토닥거리는) 많이 아팠지. 멍 빠지려면 오래 걸릴텐데...나랑 있을 땐 마스크 같은 거 안겨도 정말 괜찮아 닝.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걱정해주는 네 다정함이 좋아 포옥 안기는) 그래도.. 마스크 안 끼면 너무 보기 안 좋잖아요. 만일 멍 안 빠지고 계속 이 상태여도 선배는 저랑 계속 만나주실 수 있어요?(약간 불안한 듯 살짝 목소리가 떨리는)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무슨 소리야. 닝. 내가 왜 멍이 안 빠진다고 닝이랑 헤어지겠어? 물론 자국이 남으면 볼 때마다 속상하긴 하겠지만... 그런 것보단 닝이 나한테 상처를 감추려고 하는 게 더 속상할 것 같은걸. 괜찮으니까 마스크 벗어봐. 응?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곤 안심하며 살짝 눈물이 그렁그렁하며) 선 배 그게요... (우물쭈물하며 어쩔 줄 몰라) 죄송해요.(우선 진심으로 사과부터 하는)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뭐? 갑자기 왜 사과를...(네 말을 듣다가 눈치챈 게 있는지 빠르게 마스크를 벗기더니 우사미 눈을 하고 널 봐) ...닝. 재밌었어?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사실 선배가 반응이 없으실 줄 알고.. 준비했는데.. 너무 걱정해주시고.. 다정하시니깐 말하기 죄송해서요..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너와 거리를 떨어뜨리며 손들고 벌을 서는)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여자친구가 크게 다쳐왔는데 걱정하는 건 당연한 거잖아. 하아- 닝때문에 내가 얼마나... 저쪽 가서 제대로 무릎 꿇고 손들고 있어, 게임 끝날때까진 안 부를 거야.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살짝 시무룩하지만 걱정했다는 네 대답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 밝아지는) 선 배 저 팔 아파요. (무릎 꿇고 손들고 있는데 무릎이 빨개진 상태로 널 부르는 ) 켄마..!화 풀어줘요 내가 미안해요. 오빠~(평소에 잘 안 하는 반존대와 애교까지 부리는)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하여간에 닝. 이럴 때만 애교지. (게임기를 무릎 위에 놓아두고 한숨을 쉬며 내 무릎에 앉으라는 듯 네게 팔을 벌려) 됐으니까 이리와.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무릎 꿇고 앉아있어 다리가 조금 저린 상태에서 일어나 빠르게 가며) 선 배 역시 최고(해맑게 웃으며 네 바로 옆으로 가 앉아) 무릎은 안돼요 선배 무릎 소중해요.(아직 안지워진 특수분장을 한 상태로 널 보며)
3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멍부터 지워. 그리고 이리 와. (네 손목을 잡고 내 무릎에 끌어앉힌 후 손으로 네 멍을 살살 지워주는)
3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갑작스러운 상황에 널 보며 멍하니 눈을 깜빡거리는) 선 배 오늘따라 적극적이신 건 기분 탓이겠죠?(의문스러운 눈빛을 보내마)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닝겐
선지문 주세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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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닝겐
(소파에 누워 과자를 먹으며 널 기다리다가 네 말에 벌떡 일어나는) 어? 뭐야. 다쳤다고? 어디? 많이 다친 거야? (우두커니 서있는 네 손목을 잡아 소파에 앉히며 말해) 야 모자 벗어봐. 얼마나 다쳤는데.
3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어? 뭐야!!! 어떻게 넘어졌길래 멍이 이렇게 크게 나? (리얼한 분장에 설마 네가 장난친 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채 그냥 상황이 웃겨서 웃는 줄 착각해) 야. 근데 넌 지금 이 상황에 웃음이 나오냐? 바보야. 얼굴에 이렇게 상처를 내고 돌아다니면 어떡해.
3년 전
닝겐3
픙
3년 전
닝겐3
캐겹 된다면 후타쿠치 될까요?
3년 전
글쓴닝겐
불가요~
3년 전
닝겐3
아 죄송해요ㅠ
3년 전
닝겐4
드아
3년 전
닝겐4
히루가미 될까요!?
3년 전
글쓴닝겐
넵 선지문~
3년 전
닝겐5
ㅠ
3년 전
닝겐5
츠무..
3년 전
글쓴닝겐
선지문 주세요
3년 전
닝겐5
감사합니다 센세!! 아츠무로, 홈데이트 한다고 츠무네 집으로 간 상황으로요!! 이마에 특수분장해서 모자로 가려서 처음엔 잘 안 보였던 상황으로요!/동갑
-
(모자를 쓴채, 초인종을 몇번이나 눌러. 특수분장을 하긴 했지만, 지워질까봐 노심초사하며 핸드폰 거울로 조금 들여다보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네가 보이자 평소와 다름없이) 츠무야, 나 왔어!
3년 전
글쓴닝겐
(널 보자마자 팔을 벌리며) 공주야 왔나! 얼른 일로 온나 내 오늘 우리 공주 윽수로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빨리 와서 내 안아도.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팔을 벌린 너를, 입술이 호선을 그린채 행복한 미소를 얼굴에 가득 띠며) 응! (달려가 네 허리께를 둘러 안아, 폭삭 안겼다가 고개를 떼어내며) 여기도 되게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츠무야?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네가 안기자 이상한 소리를 내며 너를 푹 껴안아) 아니- 잘 못 지냈다. 우리 공주 보고싶어가. 그래 얼굴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보네... 근데 공주야 오랜만에 보는데 와 모자를 쓰고 왔노? 머리 안 감았나.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모자를 벗어내는. 너와 시선을 마주치며 웃음을 꾹 참고 다소 심각한 얼굴로, 차분히 말을 이어나가는) ...츠무야, 나 오늘 아침에 화장실에서 크게 넘어져서 문턱에 이마 찧여서... 이렇게 됐는데. 이거, 병원갔더니 흉질 수 밖에 없데.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처럼,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채 제 앞에 있는 네가 조금씩 흐려지는 느낌에 사실 웃겨서 자꾸 올라갈뻔하는 입술을 꾹 깨물고는) ...나, 이렇게 흉터 남았는데도 사랑해줄 수 있어?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뭐고 이거. (모자를 벗고 드러난 네 흉터에 표정이 무섭게 굳었다가 네 말을 듣고 점점 울그락불그락해지는) 아니...니는 지금 얼굴에 이렇게 상처가 났는데도 그게 문제가! (무심코 큰 소리를 질렀다가 네가 놀랄까봐 손을 꽉 쥐며 네 흉터를 이리저리 살펴봐) 뭔데. 어쩌다가 화장실에 박았는데. 병원에서 뭐라카드노? 약은,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점점 울그락불그락해지는 네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정말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네 반응을 가만히 지켜보는. 생각보다 세심하고 신경써주는 반응에, 감동받아서 잠시 말이 없다가 네 말에 시무룩한 얼굴로) ...화장실 바닥이 미끄러워서, 화장실 문턱에 이마가 찧였어. 병원에선, 좀 흉터로 남을 것 같다고... 약? 약은, 놓고왔어. (사실은 약 자체를 지어온 적도 없기에 금방 들킬까봐 식은땀을 흘리는)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약을 놓고 왔다는 네 말에 진정하려 해보지만 속이 부글부글 끓어, 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가는 추호도 생각 못하고 네 흉터를 노려봐) ...문디 가스나야. 이래 다쳤으믄 약을 잘 챙기고 다녀야지 놓고 오면 어떠카노. 앉아봐라. 내 집에 있는 연고라도 꺼내올게. 아- 니 그거 진짜 화장실 문턱에 찧은 거 맞나?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딱봐도 화난 것 같은 네 반응에 우물쭈물하며, 눈동자를 굴리다가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응, 진짜야... 우리집은 오래된 나무문턱이라 좀 삐죽삐죽해서... (네가 정말로 연고를 꺼내려고 집을 뒤저걱리는 너에 다급한 목소리로) 츠무야! 나 병원가서 약 받았는데, 하루에 한번만 발라도 되어서. 괜찮아! 정말로. 생각보다 흉은 많이 안 질걸래.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괜찮긴. 뭐가 괜찮노! 이거 바르고 나서 나중에 네가 다시 발라라. 속상하구로... (네 흉을 보며 화난 목소리로 말하다가 표정이 더 무서워지며 물어보는) 니 근데 이거 누가 때리고 칸 건 아이제? 나무 문턱이라고 이렇게까지 흉이 날 수가 있나. 당장 화장실 문 바꿔야겠다.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정말로 연고를 가져와서 바를 것 같은 너에 안절부절못하다가, 확 표정을 굳히는 너에 손을 꼼지락거리면서 이 상황을 어떻게 탈피할 수 있을지 고민에 빠져) 저... 츠무야. 지, 진짜 괜찮아. 괜히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이 아니라 다른 거 발랐다가, 덧날 수도 있고... 응, 그래서. 걱정되게 해서 미안.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아니 아까부터 내한테 걱정시켜서 미안하다고 하지마라! 니 상처인데 와 남을 더 신경쓰노?! 내 지금 진짜 속상하다 공주야. 딱봐도 엄청 아프게 생겼는데 우리 공주 계속 내한테 안 아프다고 카기만 하고...(걱정이 덕지덕지 묻은 얼굴로 네 흉터 근처를 손가락으로 쓸다가 묻어나오는 화장품 가루에 잠깐 말을 잇다가 멍을 때려)...뭔데?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제 흉터 근처를 가볍게 쓰는 손가락이 재빠르게 훑고 지나가자, 말릴 틈도 없이 눈이 동그래져 널 바라봐. 네 얼굴을 바라보다가, 네 손에 묻어난 화장품 가루에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어 동공지진이 난듯 눈동자를 한 곳에 두지 못하고 잔뜩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채) 어...? 츠, 츠무야. (고개를 푹 숙인채, 차마 너와 시선을 못맞추겠는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그... 그거, 가짜야.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가짜라고????? (당황해서 가루가 묻어난 손가락만 쳐다보다가 손가락으로 네 흉을 아예 조심스럽게 다시 한번 쓸어봐)...아...아아아악!! 뭐고 이거!!!!!!!!!가짜 맞네!!!!!!!!!!!!!!!!!!!(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민망함 반, 원망스러움 반, 다행이라는 안도 반으로 소리를 지르고 날뛰다가 네 어깨를 잡고 짤짤 흔드는) 뭔데!!! 가스나 남자친구 속이니까 재밌드나!!!!!!!!!!!!!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손가락으로 특수분장하여 만든 흉을 쓸자 나오는 화장품 가루에, 자신이 속았음을 깨닫고 소리를 지르고 날뛰는 너에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할지 감이 잡히지도 않아서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린채 있다가, 제 어깨를 잡고 흔드는 네 손에 숙였던 고개가 강제로 올라가 마구 흔들리며 잔뜩 풀이 죽은 얼굴로) 미, 미안해... 츠무야! (황급히 네 어깨를 끌어안고, 제법 진중함이 실린 목소리로) ...그, 나 다쳤을 때 반응 어떨지 궁금해서, 그런거였는데. 너무, 걱정하게 한 것 같아... 미안해.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그딴 게 와 보고싶은데! 니 남친 걱정하느라 심장 터지는 거 보고 싶나!!! 하여간에...우째 이벤트를 해도 이런 고약한 이벤트만 하노? 흥, 내는 모린다. 니 오늘 내한테 말 걸지마라! (완전히 심통이 나서 네 어깨를 밀어내고 쿵쾅쿵쾅 방으로 들어가)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제 어깨를 미는 너에, 힘없이 밀려 허망하게 네가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다가 살금살금 다가가 네 방문을 조심스레 똑똑 두드리며) 츠무야? 나, 들어간다. (여전히 심통이 나있는지 팔짱을 낀채 서있는 너에 달려가 팔짱을 낀 네 팔쪽을 끌어안아, 네 눈치를 살살보며 울망이는 얼굴로 올려다보는) 많이 화났어...? 다음부턴, 그런 거 안 할게. 응? 내가 잘못했어, 츠무야.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가스나 화날 거 알믄서 와 그런 장난만 치는데. 니가 뭐 짱구가. 하아... 잘못했으니까 여기 뽀뽀. (울먹이는 네 표정에 팔짱을 낀 걸 풀고 내 입을 톡톡 건드리며)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짱구라는 말을 듣고 흠칫하다가, 팔짱을 낀 걸 풀고 스스로 입술을 톡톡 건드리는 너에 배시시 웃으며 네 촉촉한 입술 위로 제 입술을 가볍게 맞추고는 떼어내) 응, 내 사과 받아줘서 고마워. 츠무야. 많이 당황스러웠지...? 날 그렇게 걱정해줄 몰랐어...
3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남자친군데 우리 공주가 이래 다쳐오면 당연히 걱정이 되지. 걱정이 안되겠나. 한번만 이런 장난 치면 진짜로 화낼끼다. 벌이니까 한번 말고 백번. (다시 한번 입술을 두드리며)
3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네 말을 아무말 없이 듣다가, 마지막 말에 토끼눈이 되어 되묻는) 백번...?! (결심한듯, 네 턱을 붙잡고 조심스레 내려 발꿈치를 든 저와 각도를 맞춰 몇번이고 입술을 부딪혔다 떼어내며) 미안해... 츠무야. 근데, 이건 벌이 아닌 것 같지만.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널 꼭 끌어안아)
3년 전
닝겐6
ㅜ
3년 전
닝겐6
앗... 켄마 있네.... 저는 스루...!!!
3년 전
닝겐7
힝
3년 전
글쓴닝겐
아직 안 늦었슴다 캐 누구?
3년 전
닝겐7
연하아카아시 하고 싶어요 센세❤️
3년 전
글쓴닝겐
선지문~
3년 전
닝겐7
홈데이트로 닝 집에 아카아시 부른걸로 할게요~
-
(현관문을 열어주며 일부러 어색하게 웃고 티나게 머리카락을 들어 제 한쪽 뺨을 가리는) 왔어? 오랜만에 봐서 좋다.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응. 그러게요 진짜 오랜만인 것 같아요. 선배. 어, 근데 선배 가르마 바뀐 것 같네요?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그런가...? 와 역시 케이지는 눈치가 빠르다니까. (우물쭈물 거리며 여전히 한쪽 뺨을 가리는데 다 가려지지 않은 큰 멍이 보이는)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네, 선배니까 바로 알아보...잠깐, 뭐예요? 손 떼봐요. 선배. (네 머리칼 사이로 보이는 시퍼런 멍에 얼굴이 굳어서 네 손가락을 조심스레 떼어내곤 유심히 보더니 목소리가 싸늘하게 굳어져) ...뭐야 이거?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더 무서운 네 반응에 잠깐 후회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하며 어설프게 뺨을 가리는) 아아, 아무것도 아니야. 신경쓰지 마. ..우리 뭐할래? 오랜만에 넷플릭스 볼까? 내가 맛있는 거 해줄게.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신경쓰지 말라고요? 내가 선배 남자친구인데 어떻게 신경을 안 써요. 가지말고 앉아. (맛있는 걸 해준다며 일어서려는 네 손목을 꾹 잡고 다시 내 앞에 앉혀놓는) 뭐예요. 이거. 누가 때렸어요? 선배 맞은 거예요?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어어... 아니 그러니까, 어제 나 친구들이랑 놀았다고 했잖아. 술 마시는데 옆 테이블이랑 시비가 붙어서... 근데 금방 상황 끝나고 사과도 받았어. 겉으론 이래보여도 그렇게 안 아팠으니까 너무 걱정말고. 응? ( 널 달래는 듯 네 팔뚝을 잡고 살살 흔들며) 기분 풀어 케이지. 나 정말 괜찮아.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네 말에 표정이 더 싸늘하게 굳어지며 네 상처 옆을 손가락으로 살짝 매만져) 맞았다고?... 남자예요? 어떤 놈들이 이렇게 한건데요? 네? 그 자식들 신고 안했어요? 사과 받았다고 끝날 일이 아니지 이건.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아, 아니아니. 여자야. 여잔데 힘이 좀 많이 세더라... 하하. 나중엔 좋게좋게 마무리가 돼서. 얼굴도 기억이 안 나네. 난 정말 괜찮아~ 멍이 좀 크게 들었긴한데 별로 안 아파. 정말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며 감정을 잡아 살짝 울먹거리는) 그러니까 이 얘기 그만하자...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얼굴이 기억 안나긴. 도대체 술자리에서 어떻게 시비가 걸렸길래 사람 얼굴을 이렇게 만들어놔요? 좋게 마무리 됐다고 끝난 게 아니라, 사람을 쳤으면 벌도 받아야 되는 거 아니에요? 나한텐 왜 말 안했어요. (네 얼굴을 조심스레 붙잡고 너와 눈을 마주쳐) 선배, 울지말고, 응?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너와 눈을 맞추며 그렁그렁한 눈으로 널 바라보다 웃음이 터질 것 같아 고개를 푹 숙이며) 그야... 그런 사람 실제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까... (웃음을 참느라 조금씩 어깨를 들썩거리며 너와 눈을 맞추는) 볼에 분장 받고 와서 너한테 몰래카메라 하는 거니까~ (제 볼을 문지르며 쉽게 지워지는 멍 분장을 보여주고 꺄르륵 숨 넘어가듯 웃다가 곧 네 표정을 보고 입을 다무는) 하하... 하.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다 웃었어요? (눈치를 보며 입을 다무는 네 반응을 보다가 네 얼굴을 놓고, 진담반 장난반으로 말을 건네) 이제 오늘 저희 집에 온 초기의 목적은 다 달성하셨을테니 그만 돌아가시죠?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아... 아 왜 그래~ 케이지 삐졌어? 화 많이 났어? (네 눈치를 살짝 보며 어색하게 웃다가 화 풀라는 듯 네게 기대며 널 올려보는) 이제 우리 오랜만에 봤으니까 재밌는 거 많이 하고 놀아야지... 응? 케이지 내가 어떻게 하면 화 풀거야? 나 가는 거 말고 다 말해 다 들어줄게...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애교를 부리는 너에도 널 쳐다보지 않고 정면만 보다가 널 골려주려고 말해)...가는 거 말고 안되면 얼굴이 안 보이게 해주세요, 지금은 제가 얼굴을 보고싶지 않네요 닝상. 그리고 일단 그 멍부터 지우시죠,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상처 받은 듯 입술을 삐죽거리며 자리에서 우물쭈물 일어나는) 아, 알겠어... 기분 많이 상했다면 미안해. 지우고 올게... (화장실로 들어가 세면대에서 멍 분장을 씻어내리는데 분명 제가 잘못한 게 맞지만 네게 그런 말을 들었다는 게 서러워져 울음이 터져버리는) ...흑, 흐앙...
3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일부러 티비를 켜지 않고 거실에서 있다가 물 소리를 비집고 네 울음소리가 새어나오자 한숨을 내쉬며 화장실 앞으로 다가는) 닝상- 울어요? 울지말고 이리오세요. 얼른. 아까 했던 말 다 거짓말이에요. 제가 왜 닝상 얼굴을 안 봐요.
3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아니이... 내가 잘못한 거 맞는데 너가 내 얼굴 보기 싫다며... 케이지가 그동안 아무리 화났어도 그런 말 한 적 한번도 없는데, 갑자기 그런 말 해서, 놀랐단 말이야... (서러운 표정으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내다가) 씨이... 그거 비싼 돈 주고 한건데..
3년 전
닝겐8
랄
3년 전
글쓴닝겐
누구?
3년 전
닝겐8
저 최애 있어서 스루용
3년 전
닝겐9
허잉...ㅠ
3년 전
닝겐10
오사무 가능할까여ㅠㅠㅠ
3년 전
글쓴닝겐
가능 선지문 고!
3년 전
닝겐10
오마갓.. 감사합니다... 센세..❤️ 동갑으로 부탁드려요! 오랜만에 홈데이트 하자고 사무네 집으로 찾아간 닝이요!
-
(마스크와 모자로 무장한 채 네 집 초인종을 누른 뒤 문을 쾅쾅 두드리며) 나야, 문 열어줘.
3년 전
글쓴닝겐
기다리라. 나간다. (문을 열고 나갔다가 얼굴을 꽁꽁 가린 너를 보고 피식 웃음을 지어) 뭐고. 오랜만에 홈데이트 하자 캐놓고 얼굴 다 가리고 오는 건 무슨 심보인데. 오늘 화장 안했나?
3년 전
닝겐10
(네 말을 듣고 나도 모르게 비집어 나오는 웃음을 꾹 참은 채 차마 네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여) 심보는 뭔 심보.. 아아, 됐고. 얼른 들어갑시다. 오사무 씨 저 다리 아파요. (널 살짝 밀친 채 집 안으로 들어가 소파에 앉아) 실례합니다.
3년 전
글쓴닝겐
10에게
(소파에 먼저 앉는 네게 설렁설렁 다가가 옆에 앉은 후 네 어깨에 자연스럽게 팔을 걸치고 네게 아프지 않게 헤드락을 걸어 내 품으로 끌어당기는) 여자친구씨. 내 우리 여친 얼굴 보고싶은데 모자랑 마스크 좀 벗제? 니는 내가 오랜만에 보는데 얼굴도 제대로 안 보여주믄 기분 좋겠나. 와 안 보여주는데.
3년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내 어깨에 감겨져 있는 네 팔을 슬쩍 내려놓고는 모자와 마스크를 벗어 앞 테이블에 내려놓은 뒤 너와 얼굴을 마주한 채 네 두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네 반응을 기다리며) ..
3년 전
글쓴닝겐
10에게
...? (모자와 마스크를 벗는 널 기다리다가 상처투성이인 네 얼굴을 보고 표정이 험악해져, 화가 나서 눌린 목소리로 말하는) ......눈데. 어떤 새끼가 이래놨노.
3년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네 표정을 보고 순간 식겁하며) 어? 아 이거..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눈방울을 굴리다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네 입을 손으로 툭 치며) 새’끼라니. 내가 그랬어, 내가. 오다가 자전거 타는 꼬마랑 살짝 부딪혔어.
3년 전
글쓴닝겐
10에게
(네 해명에도 여전히 인상을 풀지 않은 채 네 턱을 잡고 얼굴을 샅샅이 돌려봐) ...꼬마랑 부딪혔다고 얼굴이 이래 되나. 금마 눈데. 우리 동네 아가?
3년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그런 네 얼굴을 보고 눈을 크게 한 번 깜빡이고는 아픈 척 얼굴을 찡그리며 내 턱을 잡고 있는 네 손목을 슬쩍 잡아) 나야 모르지. 아야야, 아파. 나 아픈데 이것 좀 놔주면 안 돼?
3년 전
닝겐11
혹시 스나 가능할까요???
3년 전
글쓴닝겐
가능하니 들어오세용~
3년 전
닝겐11
닝이 몰카하면서 스나 반응 보려고 비 오는 날 저녁 스나 집으로 찾아간 상황이요! / 스나가 연상인 걸로 부탁드려요!
-
(현관 앞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모자를 푹 눌러쓴 후 혼자서 키득거리며 웃고 초인종을 누르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선배... 집에 계세요?
3년 전
글쓴닝겐
(네 목소리에 웃으면서 현관을 열어줘) 응. 닝. 비도 와서 주변도 어두웠을텐데 잘 찾아왔네. (네 얼굴을 살펴보다가 마스크를 쓴 걸 보고) 근데 마스크는 뭐야? 감기 걸렸어?
3년 전
닝겐11
아 네. ... 선배 보고 싶어서 왔어요. (당황한 척을 하며 마스크를 잡으며 얼굴을 애써 가리고) 아니요, 얼굴이.. 아 아니에요. 들어가요. (말을 더듬으며 얼굴을 보이지 않기 위해 살짝 뒤돌아서 집 안으로 들어가)
3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닝. 뭔가 이상한데. (나를 지나쳐 소파에 앉는 너를 문을 닫은 후 성큼성큼 따라가서 함께 소파에 앉아, 그리고 네게 고개를 가까이 들이밀며 말하는) 뭔데. 닝? 얼굴에 뭐 뾰루지라도 난 거야? 아니면 오늘은 못 꾸몄어? 어느쪽이든 괜찮으니까 벗어봐. 얼굴 보고 대화하고 싶어.
3년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가까워지는 네 얼굴에 몸을 조금 뒤로 빼 고개를 돌리고 뾰루지라는 말이 웃겨 안 들리게 마스크 안에서 웃은 후 다시 표정을 지우며) 아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선배. 괜찮아요. (화제를 얼른 돌리고) 그나저나 뭐 하고 계셨어요?
-
저 잠깐 뭐 좀 먹고 올게요 센세 사랑해요!!! 돌아와서 답글 달아도 괜찮을까요??
3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나야 닝 오면 같이 볼려고 닝 좋아하는 영화랑 좋아하는 간식 사다놓고 있었지? 근데 닝, (돌아간 고개를 다시 내 손으로 잡아 돌리고) 진짜 얼굴 안 보여줘? 내가 벗길까- 아니면 네가 벗을래?
-
넹 근데 제가 졸도할수도 있어서 졸도하면 다음에 이어드릴게요
3년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고마워요 선배. 아... 제가 벗을게요. (손을 살짝 떨며 마스크를 벗고) ... 선배. (내 가짜 상처를 본 네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하며)
-
넹넹 사랑해요 센세~!~!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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