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대익.. 술자리 도저히 못어울리겠어..ㅠㅠㅠ

술자리뿐 아니라 

6명 이상?? 여러명이서 모여서 방에서 놀고 뭐 먹고 술도 마시고 하하호호하는 그런 자리가 너무너무 힘들어ㅠㅠㅠㅠㅠㅠ 

나는 입만열면 갑분싸되는 것 같고.. 아무도 나한테 관심없고... 몇시간동안 병풍처럼 재미도 없는데 하하하만 하다가 와ㅠㅠ 

1년째 이러니까 너무 힘들다 엄청 내성적이라거나 친구가 없다거나 사회성 떨어지거나 그런갓도 아닌데 ㅠㅜㅜ 왜이러지 무슨 팁같은거 없서,,?

[글쓴이]

그동안 코로나 핑계로 미루고미루고미루다가 결국 내일 만나기로 했거든 동기들 ㅠㅠㅠㅠ 너무 걱정되서 그래.. 내일도 난 병풍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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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평소에 말하는거 좋아하고 내가 말 많이 하는 편이라 더 그런가바 ㅜ.ㅜ.. 그래두 같이 고민해줘서 고마옹...

[익인4]

나도 그래ㅜㅜㅜㅜ

[익인5]

와 나도 딱 그런 술자리 싫어해서 잘 안간당 ..

[익인6]

나도 그런 거 싫어하고 적응 잘 못해서 그냥 그런 자리에 안 가

[익인7]

난 술도 싫고 술자리도 재미없어서 안감

[익인8]

1년째 그런거면 쓰니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 잘 맞는 사람 못 만나서 그런거일수도 있어 나도 단체나 여러 명 술자리 진짜 노잼에 돈만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나랑 잘 맞는 사람들 만나면 그때부터 술자리 기대되고 재밌더라 쓰니 술자리에도 mc같이 중간에서 잘 이끌어주는 사람있음 훨씬 재밌을텐데

[글쓴이]

흐힝..마쟈ㅜㅜ 너무 재밌고 괜찮아서 더 만나고 싶은 모임도 몇몇 있기는 한데,,,, 나머지 모임 특히 대학모임들이 다 그러니까 넘 자괴감든다 흑흑 mc같은 친구들이 나는 안챙겨주더라구....^~^ㅜ

[익인9]

나도 그래서 여러명이서 안만남 ㅎㅎ

[익인10]

헐 나도 그래ㅜㅜ 입학 후 처음 일년간 스트레스 받아도 꾸역꾸역 버티면서 리액션기계짓 하다가 올해에 코로나때문에 술자리 없어져서 너무 좋아 내년엔 무슨 핑계 대면서 빠질지 고민이다 ㅜ

[글쓴이]

와...익이니 나랑 완전 똑같은 상황이구나??ㅠㅠㅠㅠ 나 이런말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계속 코로나였음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서...ㅠㅠㅠㅠ 올해 모임 없는 분위기여서 너무조아... 내년에는 3학년이니까 그냥 공부한다고 할까봐 나는 ㅠㅠ

[익인12]

그럴 수도 있지~ 나도 좀 기빨려서 친한 애들끼리만 만나

[익인13]

그냥 듣고 리액션만 잘해주면 반은 먹고들어가드라ㅎㅎ

[글쓴이]

ㅠㅠㅠㅠㅠ리액션부자인데,, 재밌게 받아치는게 아니라 그냥 병풍같은 리액션이라서 그런가바...ㅎ...ㅜ...

[익인14]

그런 자리가 안맞다 싶으면 안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 나도 그런거 불편해하는 성향이라 그런자리 잘 안나가는데 친한 사람들이랑 잘 지낸당

[글쓴이]

나두 원래 거의 안나갔는데,, 그러다보니까 나만 소외되는 경우가 너무 많이 생기더라구...ㅠ흑 그리구 내일 가는 모임은 정말정말 안가고싶은 곳인데 진짜 안갈수가 없는 곳이라..강제참석이야...하...하..

[익인15]

그래서 난 다인원 술자리는 참석안해.. 괜히 가서 뻘쭘하고 술게임도 몰라서 그냥안가 별로 친한 애들도 아니고

[글쓴이]

그래두 나랑 같은 입장인 익들이 많아서 그나마 위로받고 간다.. 나만 그런건 아니어써 흑흑

[익인16]

나도 그런자리가면 거리는것같아서 직장회식같은거빼고는그냥소수로편한사람하고만나

[익인17]

와 나도 23살 대익 새내기로 이번에 학교 다사 들어갔는데 나 20살땐 진짜 술게임에서 날라다니고 막 술 마실때 노래 젤 크게 부르규 아주 난리란 난리를 다 치고 다녔는데 이젠 내가 못하겠어,, 또 쓰니처럼 굳이 술게임 아니더라도 그냥 너무 많은 사람 대면하면 에너지가 딸림 .. 맨날 2~4명씩 선술집같은데만 모여서 마시다가 갑자기 시끄러운 공간에서 너무 많이 모여서 먹으니까 힘들더라..

[익인18]

나도 그래ㅠㅠ 난 술도 진짜 못 마시고 취하지도 않아서 그 텐션을 감당할 수가 없음ㅠㅠ 성격상 조용한 곳에서 조용히 마시는 걸 더 선호하는 편이라...

[익인19]

222 난 무조건 칵테일바 감

[익인20]

나도..ㅠㅠ

[익인21]

잘 맞는 사람이 없으면 어느 술자리를 가도 재미없더라 그리고 술자리 분위기도 자기 취향 혹은 성격에 안 맞으면 재미없을 수 있어! 조용한 곳도 가보고 다른 사람들도 만나보면 감이 올 거야!

[글쓴이]

익이니 우리부모님이랑 똑같은 얘기해쪄.. 고작 1년이고 사람 많이 만나봤다고 해봤자 앞으로 살면서 새로 만날 사람들이 더더더 많은데 다양한 사람 계속 만나고 더 많이 경험해보라구 ,,,, 맞는말이지만.. 저는 이미 자신감을 잃어보렸오요... 밍굴

[익인21]

괜찮아 꼭 원하지 않는데 만날 필요는 없어! 만약 쓰니가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원한다면 그때 그러면 되는 거야~스트레스받지 말자! 그리고 인연이라는 게 있어서 나랑 잘 맞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르는 거야 학교에서 만날 수도 있고 학원 카페 모임 친구의 친구 등등 많아! 일부러 누군가를 만나러 어딜 꼭 가야 한다는 생각 안 해도 돼

[익인22]

나도 재미없쒸 병풍역할.. 머쓱한 미소.. 숨차 집가서 친구랑 카페갈래

[글쓴이]

진짜인정따리인정따 .. 나한테는 질문도 안해줘 흥긓극 그 돈 그 시간에 차라리 친한친구랑 카페가거나 가족들이랑 맛있는거 먹지 ㅠㅠ

[익인23]

나도ㅠ 너무 노잼.. 난 남 얘기 듣는거 관심도 없고 재미도없어서 앉아잇기 힘드러

[익인24]

나도 그래서 2학년때까지 술자리 진짜 거의 안갔는데 3학년때 친한 그룹 몇 개 생기니까 걔네랑 가는 술자리는 재밌더라 ㅋㅋㅋ 그냥 안맞는 곳 다니려고 돈 시간 건강 버리면서 다니지 말고 다른 친한 무리 찾는 거 추천~

[익인25]

술자리 자체가 난 별로... 술도 못 마시겠고 재미있는지도 모르겠어.. 걍 카페가서 얘기하는게 더 나은거같아.... 술 마시고 취한모습 보이는게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