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좀 부탁함당..

내가 각방을 쓰긴 해도 한집에 같이 사는 친구가 있는데 

곱씹어 생각해봐도 내가 그 친구를 좋아하는 거 같아 

여태까지 살면서 내가 무성애자라고 생각했는데 이 친구에 대한 마음은 단순한 우정이 아니라는 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확실해져.. 근데 이 친구는 나를 정말 100프로 친구라 생각하고 내가 원래도 이것저것 고맙다 사랑한다 표현을 잘하는데 (친구로써) 그것도 부담스럽다고 뭐라 하는 친구야.. 하지만 나를 친구로서는 정말 아끼고 위해주구 나랑 함께 사는 것도 편하다고 좋아하구 그래 

내가 내 감정을 말하는 게 좋을까..? 같이 사는데 좋아한다하면 배신감 느껴할 거 같아서 망설여지는데 시간이 지나서 말하면 더 그럴 거 같아서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어!ㅠㅠ

[우동1]

친구는 딱히 로맨틱한 감정은 없어보이는데 얘기해서 사이가 좋아질것 같진 않다 냉정하게 얘기하면

[우동1]

그 이후로 불편해질걸 분명

[우동2]

나라면 말 안 하고 정리할 거 같아... 위에 동이 말처럼 친구는 감정 없어 보이는데 말하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

[우동3]

숨기고 사는 게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