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랑 불안장애 있어서 7월부터 정신과 다니다가 8월 중순쯤부터 못 갔어 내가 내과약이랑 신경과약이랑 해서 먹는 약이 많아져가지고... 근데 요즘 신경과약은.. 많이 나아져서 안 먹고 있는데 좀 정신적으로 요즘 다시 미치려고 하거든 나랑 친했던 애가 나한테 한 말 때문에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막 지금도 그렇고 나중에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한테 무시 당할 것 같아서 너무 두렵고 무서운 거야...... 그래서 어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울고 공부도 못하고 그랬었거든... 아니 며칠내내 그랬어... 다시 정신과 가볼까.. 딱히 정신적인 문제 아니면 그냥 가지 말고 수능 끝날 때까지 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