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날씬했을 때 분홍 립 분홍 목도리를 하고 나가면 사람들이 다 예쁘다 잘 어울린다 라고 했었음 뭐 머쓱하지만 근데 그러고 내가 30키로가 찌고 똑같은 립에 똑같은 분홍목도리를 한 ㄹㅇ 똑같은 차림으로 나간적 있었는데 과 오빠한텐 부담스럽단 얘길 들었고 모르는 사람한테 아줌마같이 왜 그러고 있어란 얘길 들었다 아줌마라는 단어를 그런식으로 쓴것도 화나고 내가 뚱뚱하단 죄로 같은 스타일링을 해도 그딴 말을 듣는 거임 뚱뚱하면 거기서 예쁨을 찾아주질 않음 외국 살땐 뚱뚱한 것과 안 예쁜 건 별개였음 항상 매력있는 사람이었고 근데 한국와서 살찌고선 뭐 예쁘단 소린 고사하고 저런 말이나 들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