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생함 엄마방에 화장대 서랍에 오천원천원씩 잔돈 넣어뒀는데 그게 항상 없어져서 혼났거든 어린맘에 누가가져갈거라 생각못하고 우리집에 자주오던 친구 있었는데 게임하다가 친구 화장실 갔는데 안오길래 뭔가 쎄해서 안방 앞에 갔는데 친구가 소리 안나게 서랍 빼꼼 열고있는거 봤거든 그모습이 너무 기괴하고 쟤 뭐하는거지싶고 .. 친구고 초3이라 어리니까 걔가 뭐흘려서 찾고읶었다는 거짓말하는데도 넘어갔는데 난 남의집가서 돈훔칠 생각 절대못하는데 그렇게 손버릇 나쁠수도 있구나 싶고 ㅋㅋㅋ 그러고나서 집에 안데리고왔는데 일년뒤에 문구점에서 물건 훔치다가 혼나고있는거 봤었어 울오빠도 저금통에 돈 엄청 모아뒀는데 그게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그랬으 참.. 애들이라고 다 착하고 모르고 그런건 아니다 정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