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a 여자를 b라고 할께.
a랑b는 첨부터 친한건 아닌데 그냥 어쩌다보니 친해졌음. 썸타냔 소리들을 정도로.
근데 이제 동기들끼리 술마시는데 그냥 큰일없이 재밌게 놀고 들어감. b가 집에 잘들어가는거확인한다? a가 집에가는동안심심하다? 라는 이유로 둘이 집가면서도 통화함. 참고로 같이 술마셨던 친구들도 a랑 통화하긴했음.
근데 b랑은 이제 집에도착해서도 통화좀했고.
그러다 다음날 술같이 마신 친구들중에 한명이랑 b가 통화를 하는데 a한테 말안하면 뭘알려준다하더라고. 그래서 뭐냐고 물어보니 a 여자친구 있데. 언제부턴지는 모르고. 그냥 a가 말하더래. 여자친구 생겼다고.
b는 사실 a한테 호감이 있는 상태였다하고. 조금 배신감? 느껴야되는게 정상인거 맞니.
a는 말로는 b진짜 친하고 아끼는 동생. 그래도 여자친구있는데 b는 멀리하고싶은데 a는 계속 친한 동생. 여자친구가 b의 존재를 아는지 모르는지도 모름. 뭘까 진짜.